좋은 소리 듣는 법(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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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23 06:09 조회2,0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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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 프 이 야 기
게시물 번호 6 작 성 일 2001-08-20 조 회 3876
글 쓴 이 운영자
좋은 소리 듣는 법(스피커)
요즘의 소형 스피커들은 튼튼한 스탠드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 사항으로 되어 있으며, 책꽂이에 적당히 끼워 쓴다는 건 거의 어불성설에 가까운 세팅 방법으로 간주되고 있다. 스피커를 맨 바닥에 그냥 내려 놓고 듣다가 밑에 무언가를 받쳐주면 아무리 오디오에 대한 공식 막귀라도 금방 소리가 달라짐을 느낄 수 있다.
스피커 밑에 동전을 괴어 스피커가 뒤뚱거리는 걸 막음으로써 소리의 향상을 꾀하는 시도도 오랫동안 지속 되었었다. 요즘도 모 외국의 스피커 업체는(예를 들어 비엔나 어쿠스틱) 아예 스피커 밑에 고이는 용도로 자국의 동전을 포장 박스 안에 넣어주기도 한다.
이래저래 스피커 밑에 무언가를 받쳐주면 소리가 나아진다는 걸 익히 알게된 후, 각 오디오 액세서리 메이커에서는 스파이크라던가, 스페이서, 인슐레이터, 앵커베이스라고 하는 것들을 꾸준히 생산해 오게 된 것이다. 모양과 소재는 저마다 다르지만 '스피커 밑에 받친다'는 용도는 같다. 그리고 저마다 소재는 다르다지만 모양새는 대개 동전과 같은 동글납짝한 형태이거나, 원뿔 형태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어쨌든 이런 물건이 돈값을 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돈없는 오디오 매니아들은 싼 가격에 그런 액세서리들이 주는 효과를 얻으려고 별별 방법을 다 해보게 된다. 얌체공을 반으로 잘라서 스피커 바닥에 붙여 본다든지, 공사장에서 대리석판을 가져다가 깔아 본다던지, 애들 숫자놀이하는 스폰지 매트를 잘라서 붙여 본다든지...
어떻든 이런 수고를 하게 되면 분명 소리가 달라지긴 달라진다는 것이다. 좋아진 건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그런데, 말을 꺼낸 김에 분명히 소리가 좋아지는 방법을 하나 소개한다.
스피커 밑에 넓적한 면이 바닥으로 가게 해서 '3점지지'를 한다.
3점지지란 세군데에 받쳐 놓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간의 것을 이리저리 옮겨 보면서 스피커의 소리를 들어본다. 어느 지점에선가 갑자기 소리가 조용해진다는 느낌이 드는 포인트가 있을 것이다. 그런 최적 포인트를 잡아 놓고 이제 음악을 들으면 된다. 악기의 분리가 좀 더 명확해지고 가수의 발음이 또렷하게 들리는 효과를 반드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게시물 번호 6 작 성 일 2001-08-20 조 회 3876
글 쓴 이 운영자
좋은 소리 듣는 법(스피커)
요즘의 소형 스피커들은 튼튼한 스탠드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 사항으로 되어 있으며, 책꽂이에 적당히 끼워 쓴다는 건 거의 어불성설에 가까운 세팅 방법으로 간주되고 있다. 스피커를 맨 바닥에 그냥 내려 놓고 듣다가 밑에 무언가를 받쳐주면 아무리 오디오에 대한 공식 막귀라도 금방 소리가 달라짐을 느낄 수 있다.
스피커 밑에 동전을 괴어 스피커가 뒤뚱거리는 걸 막음으로써 소리의 향상을 꾀하는 시도도 오랫동안 지속 되었었다. 요즘도 모 외국의 스피커 업체는(예를 들어 비엔나 어쿠스틱) 아예 스피커 밑에 고이는 용도로 자국의 동전을 포장 박스 안에 넣어주기도 한다.
이래저래 스피커 밑에 무언가를 받쳐주면 소리가 나아진다는 걸 익히 알게된 후, 각 오디오 액세서리 메이커에서는 스파이크라던가, 스페이서, 인슐레이터, 앵커베이스라고 하는 것들을 꾸준히 생산해 오게 된 것이다. 모양과 소재는 저마다 다르지만 '스피커 밑에 받친다'는 용도는 같다. 그리고 저마다 소재는 다르다지만 모양새는 대개 동전과 같은 동글납짝한 형태이거나, 원뿔 형태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어쨌든 이런 물건이 돈값을 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돈없는 오디오 매니아들은 싼 가격에 그런 액세서리들이 주는 효과를 얻으려고 별별 방법을 다 해보게 된다. 얌체공을 반으로 잘라서 스피커 바닥에 붙여 본다든지, 공사장에서 대리석판을 가져다가 깔아 본다던지, 애들 숫자놀이하는 스폰지 매트를 잘라서 붙여 본다든지...
어떻든 이런 수고를 하게 되면 분명 소리가 달라지긴 달라진다는 것이다. 좋아진 건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그런데, 말을 꺼낸 김에 분명히 소리가 좋아지는 방법을 하나 소개한다.
스피커 밑에 넓적한 면이 바닥으로 가게 해서 '3점지지'를 한다.
3점지지란 세군데에 받쳐 놓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간의 것을 이리저리 옮겨 보면서 스피커의 소리를 들어본다. 어느 지점에선가 갑자기 소리가 조용해진다는 느낌이 드는 포인트가 있을 것이다. 그런 최적 포인트를 잡아 놓고 이제 음악을 들으면 된다. 악기의 분리가 좀 더 명확해지고 가수의 발음이 또렷하게 들리는 효과를 반드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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