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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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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23 06:27 조회1,4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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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 프 이 야 기

게시물 번호   44 작 성 일   2001-12-29 조 회   2156
글 쓴 이   운영자  

스피커 케이블

좋은 음질과 안정성을 가진 가정용 Hifi 시스템 제작에 필요한 케이블의 기본적이고 충분한 일반적 조건을 살펴 보고자 한다.

스피커 케이블은 사실상 종종 주관적 판단 내지 선입관에 의해 느껴지고 주장되는 것보다 훨씬 적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 그리하여 전체 오디오 시스템에서 스피커 시스템이 가장 취약한 하나의 연결고리를 구성하는 반면, 케이블은 가장 강력한 연결 고리로 작용하고 있다. 케이블의 인덕턴스를 작게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각각의 선들이 밀착되어 있어야 하지만 서로 밀착되어 꼬여진 케이블은 인덕턴스는 줄어드는 반면에 Capacitance가 증가하는 단점을 지닌다. 또한 케이블의 저항성분은 특히 저음 유닛에 연결된 L의 저항치와 합하여, 저음 재생영역에서의 능률, 주파수 특성 그리고 임펄스 반응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케이블, 코일 L 그리고 앰프의 내부저항(보통 0.2Ω 이하) 등을 합하여 스피커 임피던스의 약 20% 이상이 되면 그 영향을 청감상으로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음질재생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가능하면 케이블 및 코일의 저항치를 낮게 하여야 함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를 위해 케이블 저항치는 8Ω임피던스를 갖는 시스템의 경우 최대 0.3Ω을 넘지 않도록 하는것이 안전하다. 일반적으로 스피커 케이블의 단면적이 0.75㎟ 이면 약 5m, 1.5㎟이면 10m이상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스피커의 내부 배선을 위한 케이블은 대출력으로 구동하는 시스템의 경우, 우퍼에 2.5㎟ 굵기의 케이블을 권장하나 약 80W 이하의 출력이나 3m 이내의 짧은 케이블은 1.5㎟정도면 충분하다. 그리고 미드레인지나 트위터에는 1.5㎟이면 실제로는 전혀 무리가 없다. 물론 이러한 물리적 특성외에 케이블에 따른 청감상 또 가격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소위 특정의 Super, Wonder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니는 '환상적이고 기적적인(?)'케이블의 선택에는 청감상의 비교 테스트등을 통한 합리적인 판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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