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진공관 앰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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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23 06:29 조회2,4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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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 프 이 야 기
게시물 번호 51 작 성 일 2002-02-07 조 회 6084
글 쓴 이 운영자
왜 진공관 앰프인가?
이 글은 월간오디오 (2000년 6월) 글 중에서 필요 부분만 발췌한 것입니다.
1. 진공관 앰프는 원근감의 표현이 트랜지스터 앰프보다 우수하다.
스피커는 전기 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바꾸어 소리를 만든다.
보이스 코일에 전류가 흐르면 자장에 의해서 코일이 움직이며 이때 콘 페이퍼가 함께 움직이므로
소리가 만들어진다. 그러나 자장 속에서 코일의 움직임은 유도기전력을 발생시킨다.
이를 역기전력이라 하는데. 역기전력이 발생하면 전류는 앰프로 역류하여 앰프에서
스피커 쪽으로 나가는 신호와 간섭하여 소리를 왜곡시킨다.
역기전력에 의한 소리의 왜곡은 공간감, 특히 원근감의 표현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진공관 앰프는 진공관의 출력 임피던스가 높아서 임피던스 매칭을 시켜주어야 하므로,
보통의 경우 출력 트랜스가 사용된다.
반면 트랜지스터 앰프는 증폭 소자인 트랜지스터의 출력 임피던스가 낮아서 임피던스 매칭을
시킬 필요가 없다.
출력 트랜스가 있는 진공관앰프는 역기전력을 트랜스의 2차측에서 소모함으로 앰프의 신호가
역기전력에 의한 신호와 혼합되는 정도가 적어진다.
일부에서는 출력 트랜스가 임피던스 매칭을 위한 불가피한 존재로 생각하여 출력 트랜스
자체가 갖고 있는 왜곡 요인을 제거하여, 출력 트랜스가 없는 OTL방식의 앰프가 진공관이
갖는 순수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상적인 방식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출력 트랜스는 진공관 앰프가 트랜지스터 앰프에 비하여 대부분의 특성이 나쁜데도
불구하고, 사랑받는 이유, 즉 원근감을 만들어주는 요인이다.
2. 진공관 앰프는 왜율은 크나'왜율의 종류가 다르다.
진공관 앰프는 대부분의 특성에서 트랜지스터에 뒤지며 특히 왜율(distortion)에 있어서는
order가 다르다.
전통적으로 왜율은 harmonic distortion 과, intermodulation distortion으로 구별하여
앰프의 성능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겨져 왔다.
이상적인 앰프와 정의가 왜곡없는 신호 증폭기이기 때문이다.
트랜지스터 앰프의 경우 왜율은 0.1% 보다 작은 것은 흔히 볼 수 있지만,진공관앰프의 경우
1% 보다 작은 왜율을 실현하기가 어렵다.
진공관에서 발생하는 고조파는 대부분 2차 고조파(second halmonics)이며.
트랜지스터에서 발생하는 고조파 는 3차 고조파(third harmonics) 임이 알려져 있다.
보통 앰프의 사양을 표시할 때에는 2차 고조파와 3차 고조파에 의한 왜율을 구별하지 않으므로,
어떤 성분이 얼마마한 크기로 있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소리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다르다.
2차 고조파들은 기본음을 보강하여, 전체적인 소리의 경향을 두텁고 풍성하게 만드는 반면,
3차 고조파는 단순한 왜곡을 발생시킨다.
진공관 앰프의 경우, 왜율은 높지만 음악적으로 들리며, 트랜지스터 앰프는 낮은 왜율을 갖지만
차갑게 느껴지는 현상은 이 때문이다.
과장된 비유로 트랜지스터 앰프의 낮은 왜율과 진공관 앰프의 높은 왜율을 표현하자면
0.1%의 독약을 탄 물과 1%의 설탕물의 차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증폭 소자로서 최초의 디바이스인 진공관. 현재 시점에서 보면 어쩌면 원시적으로 여겨지는
진공관 그리고 회로 기술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못했던 시대에 만들어진 진공관 앰프가
오디오 애호가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이유는 이 밖에도 많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요인 두 가지는 공간감의 재현 능력과 2차 고조파에 의한 풍부한 음악성일 것이다.
진공관 앰프의 장점
70년대 이후 전력이 적을 뿐만 아니라 출력이 높은 솔리드 스테이트 앰프가 출현하자, 편리성과 경제성으로 순식간에 진공관 앰프는 퇴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솔리드 스테이트인 트랜지스터 앰프의 한계점이 나타나자, 서서히 진공관 앰프의 붐이 불기 시작 하였습나다. 이 붐은 일본에서 부터 시작되어, 지금은 진공관 르네상스라는 말이 생길 정도가 되었습니다. 진공관 앰프의 최대 장점은 값싼 앰프라도 제 구실을 한다는 데 있습니다. 초 하이엔드 급에서는 트랜지스터 앰프와 진공관 앰프의 우위를 논한다는 것이 무의미 하지만, 그 밑에서는 진공관 앰프가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특히 진공관 앰프는 진공관에 따라 독특한 음색을 가지므로 TR 앰프가 따라 올 수 없는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공관앰프의 장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진공관 앰프의 장점 -
1. 포근하고 윤기 있는 음
2. 뉘앙스가 있고 전체를 감싸는 듯한 분위기
3. 표정이 풍부하고 음색의 미묘한 변화가 잘 나타나는 음
4. 자연스런 음감
5. 넓은 공간에서 뒤편까지 뻗어 나가는 듯한 음감
6. 출력관에 따라 독특한 음질을 낼 수 있는 다양성
게시물 번호 51 작 성 일 2002-02-07 조 회 6084
글 쓴 이 운영자
왜 진공관 앰프인가?
이 글은 월간오디오 (2000년 6월) 글 중에서 필요 부분만 발췌한 것입니다.
1. 진공관 앰프는 원근감의 표현이 트랜지스터 앰프보다 우수하다.
스피커는 전기 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바꾸어 소리를 만든다.
보이스 코일에 전류가 흐르면 자장에 의해서 코일이 움직이며 이때 콘 페이퍼가 함께 움직이므로
소리가 만들어진다. 그러나 자장 속에서 코일의 움직임은 유도기전력을 발생시킨다.
이를 역기전력이라 하는데. 역기전력이 발생하면 전류는 앰프로 역류하여 앰프에서
스피커 쪽으로 나가는 신호와 간섭하여 소리를 왜곡시킨다.
역기전력에 의한 소리의 왜곡은 공간감, 특히 원근감의 표현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진공관 앰프는 진공관의 출력 임피던스가 높아서 임피던스 매칭을 시켜주어야 하므로,
보통의 경우 출력 트랜스가 사용된다.
반면 트랜지스터 앰프는 증폭 소자인 트랜지스터의 출력 임피던스가 낮아서 임피던스 매칭을
시킬 필요가 없다.
출력 트랜스가 있는 진공관앰프는 역기전력을 트랜스의 2차측에서 소모함으로 앰프의 신호가
역기전력에 의한 신호와 혼합되는 정도가 적어진다.
일부에서는 출력 트랜스가 임피던스 매칭을 위한 불가피한 존재로 생각하여 출력 트랜스
자체가 갖고 있는 왜곡 요인을 제거하여, 출력 트랜스가 없는 OTL방식의 앰프가 진공관이
갖는 순수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상적인 방식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출력 트랜스는 진공관 앰프가 트랜지스터 앰프에 비하여 대부분의 특성이 나쁜데도
불구하고, 사랑받는 이유, 즉 원근감을 만들어주는 요인이다.
2. 진공관 앰프는 왜율은 크나'왜율의 종류가 다르다.
진공관 앰프는 대부분의 특성에서 트랜지스터에 뒤지며 특히 왜율(distortion)에 있어서는
order가 다르다.
전통적으로 왜율은 harmonic distortion 과, intermodulation distortion으로 구별하여
앰프의 성능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겨져 왔다.
이상적인 앰프와 정의가 왜곡없는 신호 증폭기이기 때문이다.
트랜지스터 앰프의 경우 왜율은 0.1% 보다 작은 것은 흔히 볼 수 있지만,진공관앰프의 경우
1% 보다 작은 왜율을 실현하기가 어렵다.
진공관에서 발생하는 고조파는 대부분 2차 고조파(second halmonics)이며.
트랜지스터에서 발생하는 고조파 는 3차 고조파(third harmonics) 임이 알려져 있다.
보통 앰프의 사양을 표시할 때에는 2차 고조파와 3차 고조파에 의한 왜율을 구별하지 않으므로,
어떤 성분이 얼마마한 크기로 있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소리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다르다.
2차 고조파들은 기본음을 보강하여, 전체적인 소리의 경향을 두텁고 풍성하게 만드는 반면,
3차 고조파는 단순한 왜곡을 발생시킨다.
진공관 앰프의 경우, 왜율은 높지만 음악적으로 들리며, 트랜지스터 앰프는 낮은 왜율을 갖지만
차갑게 느껴지는 현상은 이 때문이다.
과장된 비유로 트랜지스터 앰프의 낮은 왜율과 진공관 앰프의 높은 왜율을 표현하자면
0.1%의 독약을 탄 물과 1%의 설탕물의 차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증폭 소자로서 최초의 디바이스인 진공관. 현재 시점에서 보면 어쩌면 원시적으로 여겨지는
진공관 그리고 회로 기술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못했던 시대에 만들어진 진공관 앰프가
오디오 애호가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이유는 이 밖에도 많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요인 두 가지는 공간감의 재현 능력과 2차 고조파에 의한 풍부한 음악성일 것이다.
진공관 앰프의 장점
70년대 이후 전력이 적을 뿐만 아니라 출력이 높은 솔리드 스테이트 앰프가 출현하자, 편리성과 경제성으로 순식간에 진공관 앰프는 퇴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솔리드 스테이트인 트랜지스터 앰프의 한계점이 나타나자, 서서히 진공관 앰프의 붐이 불기 시작 하였습나다. 이 붐은 일본에서 부터 시작되어, 지금은 진공관 르네상스라는 말이 생길 정도가 되었습니다. 진공관 앰프의 최대 장점은 값싼 앰프라도 제 구실을 한다는 데 있습니다. 초 하이엔드 급에서는 트랜지스터 앰프와 진공관 앰프의 우위를 논한다는 것이 무의미 하지만, 그 밑에서는 진공관 앰프가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특히 진공관 앰프는 진공관에 따라 독특한 음색을 가지므로 TR 앰프가 따라 올 수 없는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공관앰프의 장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진공관 앰프의 장점 -
1. 포근하고 윤기 있는 음
2. 뉘앙스가 있고 전체를 감싸는 듯한 분위기
3. 표정이 풍부하고 음색의 미묘한 변화가 잘 나타나는 음
4. 자연스런 음감
5. 넓은 공간에서 뒤편까지 뻗어 나가는 듯한 음감
6. 출력관에 따라 독특한 음질을 낼 수 있는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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