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B 앰프와 KT88 PP앰프 - 볼륨을 낮게 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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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23 06:23 조회2,4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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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 프 이 야 기
게시물 번호 33 작 성 일 2001-11-08 조 회 4214
글 쓴 이 한상응
300B 앰프와 KT88 PP앰프 - 볼륨을 낮게 했을때
스피커를 만들어 놓고 출력에 따른 음질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10~70와트 앰프에 차례로 물려보았다. 느낌은15와트
앰프에 물렸을떄와 70와트에 물렸을때의 차이는 70와트
앰프에 물렸을때 더 부드럽게 또 살짐이 약간 통통하게
느껴진다. 대편성곡을 들었을때는 확실하게 더 좋게 들린다.
'출력이 낮으면 어쩔 수 없구나'하는 느낌이 든다. 그렇다면
출력이 10와트인 300B 싱글앰프에 물린다면?
출력이 10와트이므로 당연히 좋지 않게 들리리라라고 생각하고
시험시청에 들어갔다. 아니 이런, 낮은 보륨, 방안이 거의
떠나갈 정도의 음량에서는 70와트 앰프에서 나오는 소리보다
더 좋게 들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곰곰히 기억을 되살려본다.
이런경우가 한번 더 있었다. 이름을 대면 알만한 GOLDEN EAR를
가진분과 그 경험을 같이했던 것이다. 첼로의 낮은 음을 긁어
내릴때,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할때,
베를리오즈 환타지아를 연주할때 캐롤키드 아줌마의 약간은
허스키하면서 정감 실린 목소리를 들을때 도무지 믿기지 않을
정도의 소리가 나온다.' 아! 이래서 300B 앰프가 좋은 모양
이구나'하는 느낌을 갖는다. 아니 내 나이 50 중반을 향해
가고 있어서 그러는게 아닐까? 의심도 해본다. '아니야,
정성을 다해 잘 만들어진 물건들이기에 그런 소리를 내줄거야
' 하고 자화자찬을 해볼 수 밖에...
왜 그럴까?
10와트 앰프와 70와트 앰프의 차이? 집안에서 들을 수 없는
출력에서는 감히 곁에 갈 수 없지만 집안에서 들을 수 있는
최대 출력은 5와트를 갓 넘기면 된다. 그렇다면 10와트면
충분한데 뭣때문에 70와트 또 더 높은 출력의 앰프가 필요하단
말인가?.
잠시 생각에 빠진다. 많은 스피커 유닛 제작사들은 지금도 더
좋은 소리를 내주는 유닛 개발에 밤을 지세우고 있다. 그들이
좋은 소리를 내주기 위해 개발해 놓은 유닛의 음압은
인클로우져에 넣어 주로 87dB가 되는것이 현실이다. 진공관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음압이 높은 스피커들이 개발되어가고
있기는 하지만 그 유닛을 사용하여 스피커 시스템을
만들어 대중화 되기에는 아직도 몇년의 세월이 더 필요한가
보다. 분명 87dB 스피커를 울리기엔 최소 60와트의 출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의 귀를 통해
증명이 되기도 했으니 토를 달 수도 없고 실험을 하자고 한
스피커는 92dB라 불리우는 신품이니 현상태에서는 91dB 이하의
음압을 가진 스피커이다.
과학적인 접근을 해보자. 왜 낮은 음량에서는 10와트 300B
앰프가 70와트인 앰프에서 내주는 소리보다 더 좋을까?
참 10와트 앰프는 자기바이어스 방식이고 70와트 앰프는 고정
바이어스 방식이다. 그렇다면? 답이 여기 있다.
자기바이어스 방식인 300B 앰프는 항상 80mA의 전류를 흘리고
있는데 반해 70와트인 앰프는 고정바이어스이므로 35~50mA를
흘리고 있기 때문에 그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구나!
그렇다면 집안에서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출력 10와트 이내에
전류를 많이 흘리는 진공관을 택해 앰프를 만든다면?
불행하게도 낮은 전압(500V 이내의 전압)처럼 많은 전류를
흘리는 진공관이 없어 보인다. 이번 6BQ5 PARA PP앰프는
듣는이를 끌어당기는 힘을 가진 소리에 항상 50mA의 전류를
흘릴 계획이다. 그렇다면?? 흥이 난다.
많은 사람들이 그소리를 듣는다면 좋아할 수 밖에 없겠지...
혼자 중얼거려 본다.
게시물 번호 33 작 성 일 2001-11-08 조 회 4214
글 쓴 이 한상응
300B 앰프와 KT88 PP앰프 - 볼륨을 낮게 했을때
스피커를 만들어 놓고 출력에 따른 음질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10~70와트 앰프에 차례로 물려보았다. 느낌은15와트
앰프에 물렸을떄와 70와트에 물렸을때의 차이는 70와트
앰프에 물렸을때 더 부드럽게 또 살짐이 약간 통통하게
느껴진다. 대편성곡을 들었을때는 확실하게 더 좋게 들린다.
'출력이 낮으면 어쩔 수 없구나'하는 느낌이 든다. 그렇다면
출력이 10와트인 300B 싱글앰프에 물린다면?
출력이 10와트이므로 당연히 좋지 않게 들리리라라고 생각하고
시험시청에 들어갔다. 아니 이런, 낮은 보륨, 방안이 거의
떠나갈 정도의 음량에서는 70와트 앰프에서 나오는 소리보다
더 좋게 들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곰곰히 기억을 되살려본다.
이런경우가 한번 더 있었다. 이름을 대면 알만한 GOLDEN EAR를
가진분과 그 경험을 같이했던 것이다. 첼로의 낮은 음을 긁어
내릴때,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할때,
베를리오즈 환타지아를 연주할때 캐롤키드 아줌마의 약간은
허스키하면서 정감 실린 목소리를 들을때 도무지 믿기지 않을
정도의 소리가 나온다.' 아! 이래서 300B 앰프가 좋은 모양
이구나'하는 느낌을 갖는다. 아니 내 나이 50 중반을 향해
가고 있어서 그러는게 아닐까? 의심도 해본다. '아니야,
정성을 다해 잘 만들어진 물건들이기에 그런 소리를 내줄거야
' 하고 자화자찬을 해볼 수 밖에...
왜 그럴까?
10와트 앰프와 70와트 앰프의 차이? 집안에서 들을 수 없는
출력에서는 감히 곁에 갈 수 없지만 집안에서 들을 수 있는
최대 출력은 5와트를 갓 넘기면 된다. 그렇다면 10와트면
충분한데 뭣때문에 70와트 또 더 높은 출력의 앰프가 필요하단
말인가?.
잠시 생각에 빠진다. 많은 스피커 유닛 제작사들은 지금도 더
좋은 소리를 내주는 유닛 개발에 밤을 지세우고 있다. 그들이
좋은 소리를 내주기 위해 개발해 놓은 유닛의 음압은
인클로우져에 넣어 주로 87dB가 되는것이 현실이다. 진공관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음압이 높은 스피커들이 개발되어가고
있기는 하지만 그 유닛을 사용하여 스피커 시스템을
만들어 대중화 되기에는 아직도 몇년의 세월이 더 필요한가
보다. 분명 87dB 스피커를 울리기엔 최소 60와트의 출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의 귀를 통해
증명이 되기도 했으니 토를 달 수도 없고 실험을 하자고 한
스피커는 92dB라 불리우는 신품이니 현상태에서는 91dB 이하의
음압을 가진 스피커이다.
과학적인 접근을 해보자. 왜 낮은 음량에서는 10와트 300B
앰프가 70와트인 앰프에서 내주는 소리보다 더 좋을까?
참 10와트 앰프는 자기바이어스 방식이고 70와트 앰프는 고정
바이어스 방식이다. 그렇다면? 답이 여기 있다.
자기바이어스 방식인 300B 앰프는 항상 80mA의 전류를 흘리고
있는데 반해 70와트인 앰프는 고정바이어스이므로 35~50mA를
흘리고 있기 때문에 그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구나!
그렇다면 집안에서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출력 10와트 이내에
전류를 많이 흘리는 진공관을 택해 앰프를 만든다면?
불행하게도 낮은 전압(500V 이내의 전압)처럼 많은 전류를
흘리는 진공관이 없어 보인다. 이번 6BQ5 PARA PP앰프는
듣는이를 끌어당기는 힘을 가진 소리에 항상 50mA의 전류를
흘릴 계획이다. 그렇다면?? 흥이 난다.
많은 사람들이 그소리를 듣는다면 좋아할 수 밖에 없겠지...
혼자 중얼거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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