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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LE의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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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23 06:27 조회1,5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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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 프 이 야 기

게시물 번호   42 작 성 일   2001-12-23 조 회   1890
글 쓴 이   운영자  

CABLE의 재질.
  케이블 재질

금속 도체로서 전기 전도성이 좋은 것은 은, 금, 구리, 알루미늄의 순서이나, 그 중 동이 도체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며 전기 전도성과 가공성이 좋기 때문 입니다.  통상의 동선은 순도 99.9%의 3N (3 nines)이 표준으로, 제조 시 작업성을 좋게 하기 위해 산소를 불어 넣는데, 이를 줄인 것을 무산소 동선(OFC) 이라 하며, 산소 이외의 불순물인 금속, 유황의 제거 정도에 따라 6N(99.9999%), 7N(99.99999%) 등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시작된 선재 개발은 케이블의 고성능화로 이어져, 에너지 밀도감 및 정보량의 향상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지나칠 만큼 금속 소재의 순도와 결정구조에 집착해 측정 할 수 없는 순도 99.999999%의 동선을 개발 하기도 하였으나, 이것이 최고의 케이블이 되지는 못 했습니다.  케이블의 음질 개선은 서두에서도 언급 했듯이 어느 한 두 가지의 고 성능화로 이루어지기가 어렵습니다.  음질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득과 실이 동시에 존재 합니다.  예를 들면 선재의 고 순도화는 음질의 순도를 높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직류저항을 증가 시키는데, 이는 케이블의 에너지를 감소 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케이블은 선재 자체의 특성에 의해 음질이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그 보다는 케이블의 피복재질, 선재의 배열 등에 의해서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순도 99.9999%의 6N케이블 보다는 순도 99.99%의 OFC 케이블의 음질이 더 좋은 경우가 허다 합니다.  그러므로 오디오 케이블을 선택할 때 선재의 순도나 공법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일반 동 (TPC)

TPC는 Tough Pitch Copper, 일반 동선을 말하며, 작업성을 위해 산소를 불어 넣어 동을 녹인 다음, 급격히 냉각시켜 제조하는 방식으로, 대량 생산방식에 적합한 공정 입니다.  이 방식은 금속이나 유황 그리고 산소 산화물인 아산화 동이 첨가 되어 있으며, 산소 함유량이 3000-4000PPM, 순도는 99.9%인 3N 동 입니다.  그러나 특수 용도의 순도 99.99%인 4N의 일반 동선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무 산소 동 (OFC)

OFC 즉 Oxygen Free Copper는 무 산소 동선을 말하며, 고 순도 동선 개발의 시발점이 된 선재이며, 동을 녹여 냉각 시킬 때 산소를 불어넣는 기존의 TPC 방식이 아니라 산소에 의해 발생되는 아산화 동이라는 동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산소 함유량을 10PPM 이하, 기타 불순물도 99.99%까지 줄인 4N 제품입니다.  음질 경향은 탁한 음이 제거되고 음의 순도가 높아져 명료도가 향상 됩니다.

거대 선형 무산소 동선 (LC-OFC)

LC-OFC는 Linear Crystal Oxygen Free Copper, 즉 거대 선형 결정 무산소 동선을 말하며, 금속 결정의 경계면에 음질을 왜곡하는 어떤 무엇이 있을 것이라는 이론에 근거로 개발된 동선입니다. 동은 녹은 상태에서 급냉 시키면 미세한 결정구조를 가집니다.  결정이 많으면 신호전달에 장애가 된다는 이론에 근거하여, OFC 동선의 결정구조를 크게 하기 위해 동을 서서히 냉각시켜 결정을 크게 한 다음, 결정구조를 강제적으로 선형으로 길게 늘인 것 입니다. 이 방식은 결정구조를 선형으로 늘리는 과정에서 기계적인 스트레스가 발생되고, 가공시 열이 발생되기 때문에 결정구조에 영향을 주므로 음질 열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단 방향성 무산소 동선 (PCOCC)

PCOCC는 Pure Crystal Ohno Continuous Casting, 단방향성 결정 무산소 동선을 말하며, LC-OFC가 결정체를 강제적으로 늘리는 과정에서 동선에 열과 물리적 스트레스가 발생되어 음질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론에 근거하여 개발 되었으며, LC-OFC에 비해 서서히 냉각 시킴으로서 선재를 하나의 결정체로 만든 것 입니다.

재 열처리 동선

동일한 동이라도 도체의 결정구조, 열처리 방법, 순도에 따라 물성이 크게 달라집니다.  동은 순도가 높을수록 부드러운 물성을 갖게 됩니다.  케이블에서 강도는 전기적으로 주목 받는 요인은 아니지만 음질과 연관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단한 동선은 딱딱한 소리가 나며, 반대로 연성의 도체에서는 부드러운 소리가 납니다.  강도가 높은 도체로는 LC-OFC, PCOCC가 대표적인데, 이들은 단결정 구조가 변화 되는 것을 막기위해 열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열처리를 거치지 않은 동선은 선재 가공에서 발생되는 기계적 압박, 즉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결정구조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 때문에 기계적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행하는 약간의 열처리를 한 것이 뮤 도체이며, 더욱 강한 열처리를 행한 것이 멜톤 도체 입니다. 이것은 기존의 LC-OFC나 PCOCC와는 다른 구조의 재결정화가 이루어져 다른 도체로 된 것입니다.

은선 (Silver wire)

은은 동보다 우수한 전기적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저항이 적다는 것인데, 이것은 오디오 케이블에 있어 분명히 유리한 점 입니다.  특히 은은 구리에 비해 산화된 상태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동은 산화가 쉬워, 산화된 동은 반도체와 같은 피막을 형성하는데 반하여, 산화 은은 화학적으로 안정 되어 있어 도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 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일반적으로 은 도체는 정보량은 많으나 고 음역에서 강하고 독특한 광채를 발해 개성이 너무 강하다는 이미지가 있으나 동선과 마찬가지로 계속적인 고순도화와 열처리법으로 많은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디오 전용선으로 개발된 최근의 은 코팅된 OFC 선재는 일반 통신용 은선과는 달리 정보량이 많으면서도 부드러운 음을 내 줍니다.

알루미늄 선 (Aluminum wire)

알루미늄은 은과 마찬가지로 매우 개성이 강한 도체입니다.  알루미늄은 동 보다 전기저항이 다소 높으나 고음역에서 특유의 색깔로 매우 개성있는 소리를 내 줍니다.  따라서 은 또는 구리와 혼합된 알루미늄 선재는 독특하고 품격있는 음을 내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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