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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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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23 06:44 조회1,0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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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 프 이 야 기

게시물 번호   84 작 성 일   2006-01-19 조 회   2977
글 쓴 이   운영자  

저항이야기

  64년 처음 진공관 앰프를 만든다고 애를쓸때도 그 후 10년이 지난 그때도 제가
  구할 수 있는 저항은 오로지 AB 저항뿐이었습니다. 그 AB저항으로 앰프도
  만들고 라디오도 만들었습니다. 그러기에 저항이라는 부품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유를 들 수 없었습니다. 거의 모든 국산 저항 메이커가 AB저항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만큼 그 저항만 만들어 팔았습니다. 물론 와트저항은 다른
  재료로 만들어 팔았지요. 언급하신대로 오차가 아주 커서 앰프를 만들고 나면
  좌우 증폭도가 달라 고생도 많이 했지요.

  그런데 그 저항을 만드는 회사들이 하나둘 없어지더니 모두 메탈피막저항을
  만드는 공장으로 변하더군요. 요사이는 AB저항을 만드는 한국 회사는 거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좋은 저항을 왜 만들지 않을까요?.

  제가 알고있는 이유는 탄소덩어리를 프라스틱으로 몰딩한 AB저항은 저항의 양쪽
  끝, 리드와 저항체와의 접점이 아주 작아 저항이 거의 없는 접촉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접점저항을 만드는 경우가 자주 나타나곤 했습니다. 이런 저항으로
  앰프나 라디오를 만들고나면 "사각사각, 지글지글" 찌개를 잘 끓이곤 합니다.
  그 저항을 찾아내려면, 그때의 실력으론 거의 찾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오래된 빈티지 기기를 보노라면 AB저항이 주로 사용되었고 어김없이
  찌개 끓이는 소리를 내곤합니다. 그러기에 AB저항이 좋다며 갖다주는 사람이
  있어도 제가 만드는 기기에는 아예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디오 기기에 좋다는 저항들이 많습니다. 한때는 홀코저항이 좋다며 아우성
  치더니 결국 접점저항이 많아 찌개를 잘 끓인다며 이제는 눈밖에서 사라진
  모양입니다. 저도 12년전엔가 지인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홀코저항과 비쉐이
  저항을 미국에서 구입해다가 지인의 앰프에 국산과 바꿔 넣었다가 6개월 후
  지인의 요청에 의해 모두 국산 저항으로 환원시킨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어떠한 요청과 원색섞인 비방이 있더라도 국산 저항만을 고집합니다.
 
  물론 데일저항이나 비쉐이 저항이 한국에섬 만들어져 외국에 수출되었다가
  고가를 지불하고 다시 구입해 사용하는 많은분들을 보고 있긴 합니다. 저는
  필요한 경우 그 저항 공장에 직접 주문하여 사용합니다.

  저는 감히 외칩니다. 국산저항, 국산 전해콘덴서는 세계 일류제품이라고
  말입니다. 그러기에 최고급 하이엔드 제품에는 반드시 국산전해콘덴서와 국산
  저항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좋은 부품을 얼마든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우리나라제품을 놔두고 비싼 부품 그것도 역수입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겠는가 말입니다.

  2~3개월 후 오로라 앰프가 다른나라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때도 물론 국산저항,
  국산콘덴서가 사용됩니다. 외국사람들은 Made in Korea라면 최고급으로 알아
  줍니다. 정작 오디오 제품을 만든다는 몇몇 한국사람들은 그것을 모르는
  모양입니다. 
 
  외국에 나가서 대형 전자제품 판매하는곳에 가보십시요. 10년전 그 이전에는
  맨 앞에 일제가 그리고 뒤에 한국제품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한국
  제품이 맨 앞에 진열되 있습니다. 국산이 최고입니다. 전기도 덜 먹고 튼튼하고
  완성도도 높고 그러면서 가격도 저렴합니다. 이 좋은 국산을 그냥 놔두고 좋지
  않은 부품을 고가를 지불하고 구입해다 사용할 필요는 없겠지요?.

  찬성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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