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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Audiophile 3월호 - HECTO PRE 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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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23 11:45 조회1,2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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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번호   5 작 성 일   2002-09-02 조 회   909
글 쓴 이   운영자  

월간Audiophile 3월호 - HECTO PRE AMP
1999년 3월 - 월간 Audiophile 3월호 22~25 page


L'AURORA HECTO PRE AMP   

깔끔한 고역 재생에서 상당한 품격 느껴


오로라헥토는 나름대로의 개성을 지니고 있고,단순한 일렉트로닉스적인 테크닉에

치우치지 않고 사람의 감성과 청각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감성적 테크닉을 구사하

는데 설계철학이 집중되었다.

남재욱/오디오파일 편집위원


● 주파수 응답 : 10Hz ~ 170KHz

● 입력단 : PHONO(47㏀,MM)CD/TAPE/VCR/AUX(50㏀)

● 출력 전압 : 8V

● 출력 임피던스 : 600Ω

● 사용진공관 : (PHONO)
라인스테이지 앰프-12AU7 x 2
라인스테이지 출력- 6414 x 2
포노앰프/출력 -12AX7 x 3
(PHONO 無無)
라인스테이지 앰프-12AU7 x 2
라인스테이지 출력- 6414 x 2

● DELAY TIMER : 45 ~ 60 SEC
● SIZE(WHD) : 460 x 110 x 360mm
● 무게 : 10 Kg
● 가격 : 1) 골드 /300만원
            2) 알미늄(PHONO 有) / 250만원
            3) 알미늄(PHONO 無) / 200만원


완벽추구한 제작자의 노력이

제품 곳곳에서 엿보여



우선 두툼한 금장패널과 좌우로 대칭을 이루고 있는 노브의 배치가 안정감과 부드

러움을 주기에 충분한 인상이다. 전원을 넣었을때의 느낌은 더욱 특이하다. 황금

색의 패널컬러와 녹색의 LED가 이루고 있는 색체의 조화는 최근 코발트색의 LED

나 적색의 것과 다른 묘한 부드러움을 느끼게 한다. 포노단은 12AX7을 2단으로 구

성하였고,라인단은 12AU7 과 12BH7급의 6414로 꾸며졌다. 6414는 GE의 파이브 스

타급의 고신뢰관이다.



포노단은 회로도가 없어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NF 타입으로 추정되며,진공관은

모두 골드에어로 플래티넘급이다. 디텐트 타입의 알프스제 볼륨과 5채널 입력 실

렉터,해비 듀티 타입의 파워 스위치를 채택하고 있고 별도의 REC 아웃 단자와 2계

통의 메인 출력단자를 마련하고 있다. 전원트랜스는 프리앰프용으로는 넉넉한 용

량이고 대용량의 전해콘덴서등 멀티캡의 커플링 콘덴서와 함께 물량 투입에 인색

하지 않은 모습이다. 내부 배선재는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내열성이 좋은 테플론

코팅된 선재를 사용했는데,쇨의 경향에 비추어 적절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RCA 단

자는 모두 금장의 고급품이고 노련하게 배치한 부품들과 깔끔하게 마무리된 배선

들은 알루미늄 소재가 아닌 신주 계통의 비철금속 표면을 헤어 라인으로 처리했

다. 이는 금도금을 한 전면 패널의 두께감과 무게감 만큼이나 제작자의 완벽을 추

구하는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저역의 양감도 풍성하고 전체적으로 힘이 좋은 인상이다. 날카롭게 돌출된 부분

을 상당하게 억제한 솜씨가 잘 정돈되고 절제된 소리를 내고 있다. 바이올린의 현

이 세밀하고 윤기있게 들린다. 팽팽하고도 디테일한 느낌을 지닌 화사한 음색이

다. 첼로의 숨소리가 거칠게도 느껴지지만 적절한 배음 형성으로 첼로 특유의 분

명한 윤곽을 느끼게 한다. 또한 대역 밸런스가 중요한데 이 제품은 균형감있는 대

역밸런스를 가지고 있다. 귀에 익숙한 재즈곡을 선택해 들어보니 탄력감과 윤기있

는 심벌소리와 타악기의 또렷한 소리가 일품이다. 제법 단단한 저역과 함께 풍성

함이 느껴진다. 첼로 소품과 피아노 소품들의 연주에서는 부드럽고 윤기있는 배음

으로 윤곽이 뚜렷하고 적당한 양감을 주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화사한 느낌의, 분

석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의 음색을 내고 있다. 생동감과 매끄러움을 함께 갖는 음

색은 반도체 방식보다 더욱 섬세하게 느껴진다. 고역의 선이 곱게 들리는 것은 균

형감을 잘 이루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곱게 들리는 심벌과 트위터의 살랑거림

은 분위기를 더욱 확장시켜 주고 있다.



메니아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자면 품격을 지닌 외관에 음악적 감성이 풍부하게 느

껴지는 울림이 요구되는데, 양쪽 모두 각기 다른 소비자들의 개성에 의해 선택될

일이지만 이제는 국내에서도 상당한 기술수준과 그만한 능력을 지닌 것으로 판단

되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스펙상의 장단점이나 이론적인 면 또는 기술적인

문제의 가치를 떠나 감성적인 기능이 강조되는 프리앰프 제작이, 만드는 쪽이나

사용자 모두의 시선을 집중케하는 부분이다.



감성적 테크닉 구사에 설계철학 집중

오로라 헥토는 산뜻하고 깔끔한 고역 재생과 보컬 재생의 부드러움으로 더욱 진가

를 발휘하는 점에서 상당한 품격을 느끼게 한다. 관현악곡의 연주에서도 흐트러

짐 없이 울리는 것은 저역의 적당한 양감으로 결정된 것으로 상당히 양호하다.

저역의 지나친 풍성함은 일부 오래된 녹음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명료도에 해가

되는 것이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좋은 음질이나 음색은 어느 한가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각기 다른 개성과 특정한 음색을 구사하는 데에서 결정되

는 것이고 순도 높은 음의 표현은 그 궁극적인 목표로서,가장 중요한 부문이 프리

앰프의 선택인 것이다. 반드시 진공관 소자이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소자의 차이

는 분명하게 느껴진다. 기기의 존재 가치는 그것이 가진 개성의 표현으로 결정 되

어질 것이다. 어설프게 기성제품을 모방하는 수준의 작품은 설 자리를 잃고 말것

이다.



필자의 단견으로는 오로라 헥토는 나름대로의 개성을 지니고 있고, 단순한 일렉트

로닉스적인 테크닉에 치우치지 않고 사람의 감성과 청각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감

성적 테크닉을 구사하는데 설계 철학이 집중되었다. 사물의 판단은 보는 이의 심

성과 자세,정보 축적등으로 이루어진다고 보았을 때 이 제품의 판단은 메니아들

의 수수께끼 같고 한없이 변화하는 신비스러운 미혹을 떨쳐 버릴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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