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저항과 진공관 6550 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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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23 07:51 조회1,7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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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품 사 용 기
게시물 번호 329 작 성 일 2012-11-29 조 회 1049
글 쓴 이 신용벌
탄소저항과 진공관 6550 의 위력
한 사장님, 이제는 더 가시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주기적으로 따라잡기가 힘들기도 했구요.
그런데 따라오다 보니까 한 사장님의 더 이상 올라갈 수 없을 것 같은 경지를 경험하게 된 것 같군요.
제가 한 사장님과 인연을 맺은 것은 정확하지가 않지만 아마도 10년도 넘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때는 Brillo 인티 앰프를 접하면서 진공관을 시작하였고요. Brillo를 몇번 업그레이드 하면서 결국은 Brillo를 파워로 바꾸고 Vega 프리를 가동하였습니다. 그 이후 아마도 2년 주기로 업그래이드를 하다가 이번에 터득하신 한 사장님의 신기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2년전 마스터 클래스로 파워와 프리를 업그레드하고 진공관을 KT88로 함께 교체했습니다. 그 전에는 KT90을 사용했는데 몇번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상당히 매력을 느끼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KT88이 구동력은 엄청나지만 사실 그 소리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웬지 둔탁한 느낌도 들었고, 소리가 약간 뜨는 느낌도 들었고, 음악의 장르에 따라서 느낌이 각각 다르게 다가와서 사실 업그레이드를 했으나 느낌까지 업그레이드 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프리의 포노 볼륨이 적어서 조정을 해주시라고 연락을 드렸는데 아예 새로운 시스템으로 교체를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음악을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외국에 자주 나가기도 했지만 앰프의 소리에 실망할 것 같은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때 따라잡지 못하면 한 사장님의 신기술을 놓칠 것이라는 염려도 되어서 다시 한번 앰프와 프리를 올려 보냈습니다. 시스템을 교체후 몇일 동안 청음해서 교정해주시기를 부탁드렸지요.
그래서 금주 화요일에 받아서 틈틈히 사무실에서 듣고 오늘 그 느낌을 전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즐겨듣는 협주곡을 몇개 들어보았습니다.
Leila Josfowicz의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Henryk Szering의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장한나의 차이콥스키 첼로 협주곡을 들어보았습니다.
바이올린과 첼로의 현찰감이 훨씬 세련되었더군요.
현찰감이 강조되다보면 된 소리가 억지소리처럼 나기도 하는데
이를 적절하게 조정하셨더군요.
고음에서 활이 흐드러지게 휘는 감각이 그대로 드러나면서도 중저음의 미려한 소리의 균형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콘트라베이스와 첼로 합주를 뭉그러트리지 않고 받쳐주었습니다.
저의 오디오 스피커 B&W9NT가 저음을 잘따라 가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느낌도 들었지만 CD마다 녹음의 상태가 다를 수 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바이올린과 첼로의 독주자가 활을 마지막 당기는 순간 울림동의 소리가 생동감 있게 들려올 때는 이 시스템의 해상도가 얼마나 높은지 감동이 몰려 왔습니다.
바리톤 최현수의 찬송가를 들어보니 듣는 사람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맑은 소리를 내주는 군요. 연주자가 힘을 주어 소리를 낼 때 있을 수 있는 된 소리가 나지 않고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오디오 하나로 모든 장르의 소리를 다 좋게 소화할 수는 없지만 내가 즐겨듣는 장르의 음악들은 분명히 나의 시스템에서는 최고의 소리를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Concert에 자주 다니면서 현장감을 즐겨하곤 했는데 이 번 시스템에서 그러한 현장감을 거의 따라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오케스라의 관악과 현악기 모든 구성이 각자 자기의 위치에서 소리를 내주면서 조화를 이루는 정도는 오디오 시스템에서 만들어 줄 수 있는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오늘 종일 음악을 들으면서 소리의 질감이 Accuphase CDP에서 전달해주는 소스가 턴테이블의 LP 소스에 결코 뒤지지 않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분명히 탄소 저항과 은선, 은선 납땜의 신기술과 진공관 6550이 만들어낸 소리가 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군요. 선명한 해상도와 투명하고 맑은 소리는 더 이상 갈증을 느끼게 하지 않는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끊임없이 신기루를 찾아 해매는 것 같았던 한사장이 드디어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시원한 물 속에 풍덩 몸을 담그셨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환상적인 소리를 듣게 해주시고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게시물 번호 329 작 성 일 2012-11-29 조 회 1049
글 쓴 이 신용벌
탄소저항과 진공관 6550 의 위력
한 사장님, 이제는 더 가시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주기적으로 따라잡기가 힘들기도 했구요.
그런데 따라오다 보니까 한 사장님의 더 이상 올라갈 수 없을 것 같은 경지를 경험하게 된 것 같군요.
제가 한 사장님과 인연을 맺은 것은 정확하지가 않지만 아마도 10년도 넘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때는 Brillo 인티 앰프를 접하면서 진공관을 시작하였고요. Brillo를 몇번 업그레이드 하면서 결국은 Brillo를 파워로 바꾸고 Vega 프리를 가동하였습니다. 그 이후 아마도 2년 주기로 업그래이드를 하다가 이번에 터득하신 한 사장님의 신기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2년전 마스터 클래스로 파워와 프리를 업그레드하고 진공관을 KT88로 함께 교체했습니다. 그 전에는 KT90을 사용했는데 몇번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상당히 매력을 느끼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KT88이 구동력은 엄청나지만 사실 그 소리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웬지 둔탁한 느낌도 들었고, 소리가 약간 뜨는 느낌도 들었고, 음악의 장르에 따라서 느낌이 각각 다르게 다가와서 사실 업그레이드를 했으나 느낌까지 업그레이드 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프리의 포노 볼륨이 적어서 조정을 해주시라고 연락을 드렸는데 아예 새로운 시스템으로 교체를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음악을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외국에 자주 나가기도 했지만 앰프의 소리에 실망할 것 같은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때 따라잡지 못하면 한 사장님의 신기술을 놓칠 것이라는 염려도 되어서 다시 한번 앰프와 프리를 올려 보냈습니다. 시스템을 교체후 몇일 동안 청음해서 교정해주시기를 부탁드렸지요.
그래서 금주 화요일에 받아서 틈틈히 사무실에서 듣고 오늘 그 느낌을 전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즐겨듣는 협주곡을 몇개 들어보았습니다.
Leila Josfowicz의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Henryk Szering의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장한나의 차이콥스키 첼로 협주곡을 들어보았습니다.
바이올린과 첼로의 현찰감이 훨씬 세련되었더군요.
현찰감이 강조되다보면 된 소리가 억지소리처럼 나기도 하는데
이를 적절하게 조정하셨더군요.
고음에서 활이 흐드러지게 휘는 감각이 그대로 드러나면서도 중저음의 미려한 소리의 균형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콘트라베이스와 첼로 합주를 뭉그러트리지 않고 받쳐주었습니다.
저의 오디오 스피커 B&W9NT가 저음을 잘따라 가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느낌도 들었지만 CD마다 녹음의 상태가 다를 수 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바이올린과 첼로의 독주자가 활을 마지막 당기는 순간 울림동의 소리가 생동감 있게 들려올 때는 이 시스템의 해상도가 얼마나 높은지 감동이 몰려 왔습니다.
바리톤 최현수의 찬송가를 들어보니 듣는 사람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맑은 소리를 내주는 군요. 연주자가 힘을 주어 소리를 낼 때 있을 수 있는 된 소리가 나지 않고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오디오 하나로 모든 장르의 소리를 다 좋게 소화할 수는 없지만 내가 즐겨듣는 장르의 음악들은 분명히 나의 시스템에서는 최고의 소리를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Concert에 자주 다니면서 현장감을 즐겨하곤 했는데 이 번 시스템에서 그러한 현장감을 거의 따라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오케스라의 관악과 현악기 모든 구성이 각자 자기의 위치에서 소리를 내주면서 조화를 이루는 정도는 오디오 시스템에서 만들어 줄 수 있는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오늘 종일 음악을 들으면서 소리의 질감이 Accuphase CDP에서 전달해주는 소스가 턴테이블의 LP 소스에 결코 뒤지지 않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분명히 탄소 저항과 은선, 은선 납땜의 신기술과 진공관 6550이 만들어낸 소리가 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군요. 선명한 해상도와 투명하고 맑은 소리는 더 이상 갈증을 느끼게 하지 않는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끊임없이 신기루를 찾아 해매는 것 같았던 한사장이 드디어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시원한 물 속에 풍덩 몸을 담그셨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환상적인 소리를 듣게 해주시고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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