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라 헤드폰 앰프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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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23 07:47 조회1,3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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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품 사 용 기
게시물 번호 312 작 성 일 2008-06-24 조 회 2066
글 쓴 이 이명현
비올라 헤드폰 앰프 사용기
안녕하세요.
헤드폰을 사용하는 유저이며, 비록 하이엔드 수준의 오디오를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조금이라도 더 좋은 소리를 듣고 싶다고 매일마다 생각하고 있는, 한 평범한 오디오매니아입니다.
몇년전인가, 헤드폰에도 앰프가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이런저런 앰프를 찾아헤매다가 비올라 헤드폰 앰프를 구입하게 되었었습니다.
그전에 사용하던 대부분의 앰프가 아마추어 자작 수준이었고, 기성품으로는 음악감상용보다는 스튜디오용쪽의 앰프와, 모니터링용에 가까운 앰프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비올라를 들어보고선, 산뜻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힘있고 시원하게 몰아치는 듯한 소리에 매료되었습니다.
보다 더 놀라운것은, 진공관앰프는 착색이 많다고 생각해왔는데(이전에 사용했던 진공관 자작앰프-차동PP-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지만 진하고 예쁜 느낌의 착색이 가미되어 있었습니다. 진공관이 뮬라드 제품이었던 탓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껏 사용해본 다른 트랜지스터 앰프 계열에 비해서도 더욱 투명하고 음색이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었었던것이었습니다.
그외에도 다이내믹스에서도 상당히 뛰어나 작고 여린소리나 크고 강렬한 소리 모두 잘 살려주었으며, 이것을 사용한 이후로는 어떤 헤드폰 앰프를 들어도 그다지 만족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사실, 성능면으로는 더 좋은 앰프가 없었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특히 음색면에서 다른 앰프와 비교하여 들어볼때에, '음악은 이렇게 들려주어야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듣게 된달까요.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것이라면, 더욱 다이내믹하고 더욱 힘있는 소리를 원하는 것인데, 이것을 얻기 위해 희생해야 하는 면은 어떤걸까 하는 점이 고민되기도 합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인데, 저는 헤드폰중에서도 정전형, 그중에서도 구형이라 부를 수 있는 파워앰프에 어댑터를 물려서 듣는 70년대의 제품을 좋아합니다.
요새의 정전형 헤드폰에 비해 섬세함은 떨어지지만, 파워앰프가 좋을수록 강렬한 힘을 내어주며, 정전형이 다이내믹형보다 대개 다이내믹스가 떨어진다는 말을 많이 듣지만, 조그마한 정전형 헤드폰 유닛에 100W급 앰프의 출력을 물려주면 그런 말은 완전히 반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이내믹형 헤드폰으로서는 도저히 정전형 헤드폰의 다이내믹스를 따라가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그런 면을 어떻게든 메울 수 있는 헤드폰 앰프를 계속 찾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비올라 MK2에는 상당히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오랫동안 비올라 앰프를 만족스레 써왔으면서도 사용기를 남긴적이 없다는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이번에 이 사용기를 남긴것도 사실은 비올라 MK2에 대한 관심 때문이기도 하구요. 좀 사심이 많습니다만, 그래도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올라 헤드폰 앰프 정말 좋았습니다. 계속 헤드폰 앰프쪽에도 관심을 가지고 만들어주신다면 한 헤드폰 유저로서 정말 기쁠 겁니다.
게시물 번호 312 작 성 일 2008-06-24 조 회 2066
글 쓴 이 이명현
비올라 헤드폰 앰프 사용기
안녕하세요.
헤드폰을 사용하는 유저이며, 비록 하이엔드 수준의 오디오를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조금이라도 더 좋은 소리를 듣고 싶다고 매일마다 생각하고 있는, 한 평범한 오디오매니아입니다.
몇년전인가, 헤드폰에도 앰프가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이런저런 앰프를 찾아헤매다가 비올라 헤드폰 앰프를 구입하게 되었었습니다.
그전에 사용하던 대부분의 앰프가 아마추어 자작 수준이었고, 기성품으로는 음악감상용보다는 스튜디오용쪽의 앰프와, 모니터링용에 가까운 앰프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비올라를 들어보고선, 산뜻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힘있고 시원하게 몰아치는 듯한 소리에 매료되었습니다.
보다 더 놀라운것은, 진공관앰프는 착색이 많다고 생각해왔는데(이전에 사용했던 진공관 자작앰프-차동PP-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지만 진하고 예쁜 느낌의 착색이 가미되어 있었습니다. 진공관이 뮬라드 제품이었던 탓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껏 사용해본 다른 트랜지스터 앰프 계열에 비해서도 더욱 투명하고 음색이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었었던것이었습니다.
그외에도 다이내믹스에서도 상당히 뛰어나 작고 여린소리나 크고 강렬한 소리 모두 잘 살려주었으며, 이것을 사용한 이후로는 어떤 헤드폰 앰프를 들어도 그다지 만족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사실, 성능면으로는 더 좋은 앰프가 없었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특히 음색면에서 다른 앰프와 비교하여 들어볼때에, '음악은 이렇게 들려주어야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듣게 된달까요.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것이라면, 더욱 다이내믹하고 더욱 힘있는 소리를 원하는 것인데, 이것을 얻기 위해 희생해야 하는 면은 어떤걸까 하는 점이 고민되기도 합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인데, 저는 헤드폰중에서도 정전형, 그중에서도 구형이라 부를 수 있는 파워앰프에 어댑터를 물려서 듣는 70년대의 제품을 좋아합니다.
요새의 정전형 헤드폰에 비해 섬세함은 떨어지지만, 파워앰프가 좋을수록 강렬한 힘을 내어주며, 정전형이 다이내믹형보다 대개 다이내믹스가 떨어진다는 말을 많이 듣지만, 조그마한 정전형 헤드폰 유닛에 100W급 앰프의 출력을 물려주면 그런 말은 완전히 반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이내믹형 헤드폰으로서는 도저히 정전형 헤드폰의 다이내믹스를 따라가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그런 면을 어떻게든 메울 수 있는 헤드폰 앰프를 계속 찾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비올라 MK2에는 상당히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오랫동안 비올라 앰프를 만족스레 써왔으면서도 사용기를 남긴적이 없다는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이번에 이 사용기를 남긴것도 사실은 비올라 MK2에 대한 관심 때문이기도 하구요. 좀 사심이 많습니다만, 그래도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올라 헤드폰 앰프 정말 좋았습니다. 계속 헤드폰 앰프쪽에도 관심을 가지고 만들어주신다면 한 헤드폰 유저로서 정말 기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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