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 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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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23 07:20 조회1,3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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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품 사 용 기
게시물 번호 231 작 성 일 2003-03-06 조 회 1573
글 쓴 이 이상운
한음.... 죽이네요....
먼저 이글을 통해서 부족한 저를 위해서 애써 만들어 주신 사장님...
그리고 처음 보는 사람인 저를 반갑게 맞아 주신 부장님... 차장님...
또한 맛있는 점심으로 든든하게 대접해주신... 왕언니..
모두들... 감사합니다....(정이 넘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어제 가까스로 태어난 한음을 업고 집에와서 저의 허접한 스피커에
걸었습니다.. 저의 반응요... 죽여주던데요...
선배님들께서 웃으실지 모르지만.... 저의 눈높이에서는 아주 만족스
러웠습니다... 예전에 듣던 로망스 el34 와는 확연히 다르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이제 부터 부족한 저와 한음의 첫 만남을 이야기 하려 합니다..
(오사모 고수님들께는 많이 미안합니다.. 오로라 새끼 기종을 가지고
이렇게 지면을 빌어 소개한다는 것이 송구스럽습니다......)
처음 들었을때... 느꼈던 것은 (에이징 않된 상태...) 바이얼린 소리가 너무
거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에 사용하던 el34에 비해서 고음의 선명함이 덜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대편성 곡(제가 즐겨 듣는 엘가의 위풍당당... 등등..)을 들으면서 이 조그마한 인티에서 이렇게 파워있는 소리가 나올수 있을까? 할 정도로 웅장한 맛을 느꼈습니다.그리고 chuck mangione 의 곡을 들었을때 베이스 소리가 딴딴하게 들리는것이 저의 마음을 잡았습니다. 그전에는 저음이 조금 풀린 소리였거든요..(특히 게이코 리의 곡에서 많이 일어났거든요...) 박력있고 단단한 저음을 들으며 이것이 kt88 의 소리구나.. 라는 것을 느꼈지요... 싱글가지고 웅장하다는것을 논한다는것이 조금 이상할지 모르지만... 참고로 저의 스피커는 음압이 아주 높은 편이라서 싱글로도 충분히 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퍼가 12인치라서 조금 웅장함을 느낄수 있었지요...(전에 el34는 중고음에서 가냘프고 선명한 현소리는 좋았는데... 박력있는 힘은 없었거든요..)
조금 거친 소리가 난다는것을 알고 잠에 들면서 아침까지(8시간) 한음을 계속 켜놓았습니다... (관 에이징...)
어떻게 변했을것 같습니까? 막귀인 저에게는 정말 환상과 같은 소리를 내어
주었습니다... vivaldi 의 four seasons 과 mutter의 sarasate zigeuner weisen
바이얼린 소리가 부드럽게 들렸습니다.. 짧은 에이징이지만 이렇게 소리가 다를까
? 라는 의문을 가지고, 다시 블라드미르 에쉬케나지의 녹턴과 플레트네프의 피아노 소리에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이것도 별 무리 없이 만족할 만한 소리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클래식에 약한 저의 스피커에서 만족스런 소리가 나올때 저는 이제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좋아하는 재즈에는 저의 스피커가 발군이거든요. 그리 비싸지도,, 유명하지도 않지만... 저에게는 아주 오랜 친구이거든요...
역시나.. kenny drew jr- someday my prince will come. 과 the big apples- ceora 를 들으면서 역시 el34보다는 내 취향에 맞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지요..
요즘에 열심히 듣는 parallel realities live 앨범에서 dave holland 의 콘트라
베이스 소리가 너무 탄력있고 이뻐서 감동이 스며오더라니까요... 그리고 jack dejohnette 의 스네어 소리가 너무 탱탱했습니다. 제가 솔직히 콘트라의 찐득찐득한 소리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한음이 저의 12인치 우퍼를 탱탱하게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전에 사용하던 앰프와 비교한 느낌을 종합해보면,,,,
-진동이 사라졌습니다.. 로망스 el34는 앰프 진동이 심했었는데... 한음에는 진동이 거의 없었습니다.
-해상도가 뛰어났습니다.. 듣지 못했던 소리들이 더 많이 들리고 전체적으로 해상도가 몇단계 위에 있다는것을 확연하게 느꼈습니다.
-힘이 있었습니다.. 탄력이 있다는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음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연이 저음에 탄력이 붙으면 리듬감이 좋아지더라구요..그리고 대편성 곡들도 예전보다 조금은 잘 소화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스테이지가 넓어졌습니다.. 전에도 공구했던 파워케이블을 사용했지만.. 별로였는데... 한음에서 음장이나 공간이 넓어졌다는 것에 처음 의아해 했지만(볼륨의 한단계 및 두단계 차이로 스테레오감과 음장감이 재미있게 형성되더라구요..그전에는 볼륨 조금의 차이가 직선적으로 다가왔는데 말입니다.)... 조금후에는 자연스럽게 적응이 되었지요....
음악의 초보가 작은 느낌을 너무 과장했는지 모르겠지만...
선배님들..... 귀엽게 봐 주실거지요.....
지루한 시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집에 열심히 들어가서 음악이나 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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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한음.... 죽이네요.... 이상운 2003-03-06 1573
231 늦게나마 축하를 ... ^^ 운영자 2003-03-13 711
게시물 번호 231 작 성 일 2003-03-06 조 회 1573
글 쓴 이 이상운
한음.... 죽이네요....
먼저 이글을 통해서 부족한 저를 위해서 애써 만들어 주신 사장님...
그리고 처음 보는 사람인 저를 반갑게 맞아 주신 부장님... 차장님...
또한 맛있는 점심으로 든든하게 대접해주신... 왕언니..
모두들... 감사합니다....(정이 넘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어제 가까스로 태어난 한음을 업고 집에와서 저의 허접한 스피커에
걸었습니다.. 저의 반응요... 죽여주던데요...
선배님들께서 웃으실지 모르지만.... 저의 눈높이에서는 아주 만족스
러웠습니다... 예전에 듣던 로망스 el34 와는 확연히 다르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이제 부터 부족한 저와 한음의 첫 만남을 이야기 하려 합니다..
(오사모 고수님들께는 많이 미안합니다.. 오로라 새끼 기종을 가지고
이렇게 지면을 빌어 소개한다는 것이 송구스럽습니다......)
처음 들었을때... 느꼈던 것은 (에이징 않된 상태...) 바이얼린 소리가 너무
거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에 사용하던 el34에 비해서 고음의 선명함이 덜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대편성 곡(제가 즐겨 듣는 엘가의 위풍당당... 등등..)을 들으면서 이 조그마한 인티에서 이렇게 파워있는 소리가 나올수 있을까? 할 정도로 웅장한 맛을 느꼈습니다.그리고 chuck mangione 의 곡을 들었을때 베이스 소리가 딴딴하게 들리는것이 저의 마음을 잡았습니다. 그전에는 저음이 조금 풀린 소리였거든요..(특히 게이코 리의 곡에서 많이 일어났거든요...) 박력있고 단단한 저음을 들으며 이것이 kt88 의 소리구나.. 라는 것을 느꼈지요... 싱글가지고 웅장하다는것을 논한다는것이 조금 이상할지 모르지만... 참고로 저의 스피커는 음압이 아주 높은 편이라서 싱글로도 충분히 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퍼가 12인치라서 조금 웅장함을 느낄수 있었지요...(전에 el34는 중고음에서 가냘프고 선명한 현소리는 좋았는데... 박력있는 힘은 없었거든요..)
조금 거친 소리가 난다는것을 알고 잠에 들면서 아침까지(8시간) 한음을 계속 켜놓았습니다... (관 에이징...)
어떻게 변했을것 같습니까? 막귀인 저에게는 정말 환상과 같은 소리를 내어
주었습니다... vivaldi 의 four seasons 과 mutter의 sarasate zigeuner weisen
바이얼린 소리가 부드럽게 들렸습니다.. 짧은 에이징이지만 이렇게 소리가 다를까
? 라는 의문을 가지고, 다시 블라드미르 에쉬케나지의 녹턴과 플레트네프의 피아노 소리에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이것도 별 무리 없이 만족할 만한 소리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클래식에 약한 저의 스피커에서 만족스런 소리가 나올때 저는 이제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좋아하는 재즈에는 저의 스피커가 발군이거든요. 그리 비싸지도,, 유명하지도 않지만... 저에게는 아주 오랜 친구이거든요...
역시나.. kenny drew jr- someday my prince will come. 과 the big apples- ceora 를 들으면서 역시 el34보다는 내 취향에 맞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지요..
요즘에 열심히 듣는 parallel realities live 앨범에서 dave holland 의 콘트라
베이스 소리가 너무 탄력있고 이뻐서 감동이 스며오더라니까요... 그리고 jack dejohnette 의 스네어 소리가 너무 탱탱했습니다. 제가 솔직히 콘트라의 찐득찐득한 소리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한음이 저의 12인치 우퍼를 탱탱하게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전에 사용하던 앰프와 비교한 느낌을 종합해보면,,,,
-진동이 사라졌습니다.. 로망스 el34는 앰프 진동이 심했었는데... 한음에는 진동이 거의 없었습니다.
-해상도가 뛰어났습니다.. 듣지 못했던 소리들이 더 많이 들리고 전체적으로 해상도가 몇단계 위에 있다는것을 확연하게 느꼈습니다.
-힘이 있었습니다.. 탄력이 있다는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음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연이 저음에 탄력이 붙으면 리듬감이 좋아지더라구요..그리고 대편성 곡들도 예전보다 조금은 잘 소화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스테이지가 넓어졌습니다.. 전에도 공구했던 파워케이블을 사용했지만.. 별로였는데... 한음에서 음장이나 공간이 넓어졌다는 것에 처음 의아해 했지만(볼륨의 한단계 및 두단계 차이로 스테레오감과 음장감이 재미있게 형성되더라구요..그전에는 볼륨 조금의 차이가 직선적으로 다가왔는데 말입니다.)... 조금후에는 자연스럽게 적응이 되었지요....
음악의 초보가 작은 느낌을 너무 과장했는지 모르겠지만...
선배님들..... 귀엽게 봐 주실거지요.....
지루한 시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집에 열심히 들어가서 음악이나 들어야겠습니다....
관련 게시물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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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한음.... 죽이네요.... 이상운 2003-03-06 1573
231 늦게나마 축하를 ... ^^ 운영자 2003-03-13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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