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로 5시간 사용한 느낌.. 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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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23 07:27 조회1,3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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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품 사 용 기
게시물 번호 252 작 성 일 2003-06-24 조 회 2582
글 쓴 이 유경상
브릴로 5시간 사용한 느낌.. 쿨합니다~~!!!
안녕하세요.
에이징이 안된 브릴로 5시간 사용소감입니다.
청취공간이 공간제한이 있는 사무실이라 조금은 아타깝지만 제가 사무실에서
맨날 살기에 좁은공간에서 요리조리 바꿔가며 최상의 소리를 찾고 있습니다.
운이 좋게 신품가보다 좀 저렴하게 구입하게 됬는데 퀵써비스비까지 사장님이
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드라구요.
전 한달 전만해도 오로라 라는 회사는 알지도 못했고 국내 진공관엠프는
SIS가 제일인줄 알았습니다. sis bq 제품을 8개월가량 써보기도 했구요.
sis k2를 처음에 점찍어 뒀었는데 제가 이넘을 뒤로하고 다른 진공관엠프를
찾으러 다닌건 순전히 엠프의 크기때문이였습니다. 사무실이라 크기게 굉장히
민감하거든요. 길이(깊이)가무려 45cm 라 공간이 도저히 안나올거 같더라구요.
그러던차에 소리샵에서 오로라라는 브랜드를 알게됬구 오게됬습니다.
제가 인터넷 회사에서 일하지만 정말 인터넷이 좋긴 좋습니다.
첨엔 불칸 오픈형을 생각했었는데 욕심이 생겼구 kt88관은 흔한관이고 좀더
남들이 많이 안쓰는 제품을 쓰고 싶더군요. 그리고 왠지 느낌상 섬세하지 않을거
같기두 했구요.
제가 지금까지 들어본 엠프는
인켈 ax7mk2 - 저역이 풍성하지만 질이 좋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저가형으로서 무난
아남 a40 (여친선물용) - 인켈보다 한쪽으로 쏠리지않고 음의 균형이 나은듯함
sis bq 진공관 - 첫 진공관엠프로 저가이면서 매력적인 소리, 해상도는 별루
아캄 a75 - 두리뭉실한 소리, 지금까지 써본 엠프중에 최악, 강력비추천
아캄 a85 -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모델, 디자인,편의성,음질 모두 상급
- 해상도 뛰어나고 밝은성향
- 단점으론 저역이 단단하지 못하고 소리가 가늘다.(=섬세함)
진공관엠프에 다시 눈을 돌린건 이전에 사용하던 bq의 소리가 그리워서였습니다.
아캄엠프는 무난하지만 소리에 그렇게 매력은 없는듯 싶어서요.
자~ 그럼 5시간 들어본 우리 브릴로에 대해 얘기해볼께요.
단순히 주관적인 글이므로 맹목적으로 믿지는 마세요~ ^^
전 여성보컬곡을 좋아합니다. 머라이어캐리나, 셀린디옹, 이수영, 박정현 등등..
아캄엠프가 가늘게 섬세하게 소리를 뽑아줬다면 브릴로는 보컬의 소리를 좀더
무게감있고 밀도있게 들려주더군요. 쿨한 느낌.. 시원하게 뻗어주는데 귀에 거슬리지 않고 곱게 밀도감있게 뻗어주는게 맘에 들더군요. 이전에 쓰던 el84관의
마에스트로 bq보다 훨씬 시원하고 생동감있게 뻗어줍니다. 좀더 다이나믹하다고나
할까요. 어느정도 에이징기간이 흐르면 좀더 차분해지고 진공관 특유의 쫀득쫀득한(?) 소리가 나리라 봅니다. 지금의 느낌은 진공관보다 TR엠프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좀더 두고볼 일입니다.
케니지의 섹스폰소리는 확실이 이전의 아캄a85엠프보다 나은 소리를 내줍니다.
좀더 깊이가 있고 소리가 두텁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느낀 결론은 아캄 a85보다 확실히 좋다입니다. ^^ 뭐가 좋냐면
보컬소리의 질감이 훨씬좋구요. 그러면서도 해상도도 아주 뛰어난게 맘에 듭니다.
저역은 확실이 무겁게 내려가고 중역 비중은 아캄a85보다 못한듯합니다.
사실 이점이 맘에 드는데 중역이 넘 강조되면 답답한 느낌이 들거든요.
그리고 바이올린 소리와 기타소리가 아캄하곤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좋습니다.
출력에 관해선 확실히 진공관엠프가 쎄내요. TR엠프의 두배이상이 되지않나
쉽습니다.
볼륨을 9시까지도 못 올리겠네요. 여기서 이 엠프의 한가지 단점이 나오는데
볼륨콘트롤이 세밀하지 않은게 흠인거 같습니다. 단계별로 소리의 차이가 넘큽니다. 제 스피커가 8옴짜리 북셀프라 그런지 볼륨제어가 다소 불편하더군요.
아캄a85의 세밀한 볼륨콘트롤에 길들여있어서 있어서 그런지 조금 불편합니다.
정리하자면
장점 : 1. 엄청난 구동력으로 스피커를 제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2. 저역은 무게감있고 고역은 부드럽게 뻗어주며 해상도 또한 일품이다.
- 보통 진공관하면 해상도는 TR보다 못한데 아캄a85에
비교해도 해상도는 전혀 손색이 없다.
3. 여성보컬및 현의 질감은 이 엠프의 주특기(?)인듯하다.
4. 디자인이 우수하며 알맹이(진공관)가 많이 박혀있는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열이 많이 나지 않는다.
5. 어느쪽에 치우치지 않은 소리의 발란스가 맘에 든다.
단점 : 1. 무겁다. ㅡ.ㅡ;
2. 볼륨콘트롤이 세밀하지 못하다.
이상으로 5시간 써본 브릴로의 사용소감이였습니다.
오디오에 몸담은지 1년동안 돈두 사실 많이 썼는데 이제 만족하고 좀 오래갔음
하는 바램입니다. 브릴로 장만은 기존에 있던 스피커와 아캄엠프를 처분해서
마련한거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
이만 줄일께요.
그리고 사장님의 배려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참고) 현제 저의 시스템
스피커 - 포칼 jm-lab의 일렉트라 906 (전용스탠드)
소스 - cdp : 아캄 62T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
컴터 : ogg, ape 포맷 (사운드카드:테락텍 6Fire)
케이블 - 오디오퀘스트 cv-4
인터커넥터 - 몬스터 (?) 이름모름
엠프 - 브릴로
즐겨듣는 음악 : 팝, 뉴에이즈, 락, 클래식 (잡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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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브릴로 5시간 사용한 느낌.. 쿨합니다~~!!! 유경상 2003-06-24 2582
252 수고하셨습니다 !!! 운영자 2003-06-25 967
252 맞읍니다. 맞고요... 서인엽 2003-06-25 1106
게시물 번호 252 작 성 일 2003-06-24 조 회 2582
글 쓴 이 유경상
브릴로 5시간 사용한 느낌.. 쿨합니다~~!!!
안녕하세요.
에이징이 안된 브릴로 5시간 사용소감입니다.
청취공간이 공간제한이 있는 사무실이라 조금은 아타깝지만 제가 사무실에서
맨날 살기에 좁은공간에서 요리조리 바꿔가며 최상의 소리를 찾고 있습니다.
운이 좋게 신품가보다 좀 저렴하게 구입하게 됬는데 퀵써비스비까지 사장님이
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드라구요.
전 한달 전만해도 오로라 라는 회사는 알지도 못했고 국내 진공관엠프는
SIS가 제일인줄 알았습니다. sis bq 제품을 8개월가량 써보기도 했구요.
sis k2를 처음에 점찍어 뒀었는데 제가 이넘을 뒤로하고 다른 진공관엠프를
찾으러 다닌건 순전히 엠프의 크기때문이였습니다. 사무실이라 크기게 굉장히
민감하거든요. 길이(깊이)가무려 45cm 라 공간이 도저히 안나올거 같더라구요.
그러던차에 소리샵에서 오로라라는 브랜드를 알게됬구 오게됬습니다.
제가 인터넷 회사에서 일하지만 정말 인터넷이 좋긴 좋습니다.
첨엔 불칸 오픈형을 생각했었는데 욕심이 생겼구 kt88관은 흔한관이고 좀더
남들이 많이 안쓰는 제품을 쓰고 싶더군요. 그리고 왠지 느낌상 섬세하지 않을거
같기두 했구요.
제가 지금까지 들어본 엠프는
인켈 ax7mk2 - 저역이 풍성하지만 질이 좋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저가형으로서 무난
아남 a40 (여친선물용) - 인켈보다 한쪽으로 쏠리지않고 음의 균형이 나은듯함
sis bq 진공관 - 첫 진공관엠프로 저가이면서 매력적인 소리, 해상도는 별루
아캄 a75 - 두리뭉실한 소리, 지금까지 써본 엠프중에 최악, 강력비추천
아캄 a85 -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모델, 디자인,편의성,음질 모두 상급
- 해상도 뛰어나고 밝은성향
- 단점으론 저역이 단단하지 못하고 소리가 가늘다.(=섬세함)
진공관엠프에 다시 눈을 돌린건 이전에 사용하던 bq의 소리가 그리워서였습니다.
아캄엠프는 무난하지만 소리에 그렇게 매력은 없는듯 싶어서요.
자~ 그럼 5시간 들어본 우리 브릴로에 대해 얘기해볼께요.
단순히 주관적인 글이므로 맹목적으로 믿지는 마세요~ ^^
전 여성보컬곡을 좋아합니다. 머라이어캐리나, 셀린디옹, 이수영, 박정현 등등..
아캄엠프가 가늘게 섬세하게 소리를 뽑아줬다면 브릴로는 보컬의 소리를 좀더
무게감있고 밀도있게 들려주더군요. 쿨한 느낌.. 시원하게 뻗어주는데 귀에 거슬리지 않고 곱게 밀도감있게 뻗어주는게 맘에 들더군요. 이전에 쓰던 el84관의
마에스트로 bq보다 훨씬 시원하고 생동감있게 뻗어줍니다. 좀더 다이나믹하다고나
할까요. 어느정도 에이징기간이 흐르면 좀더 차분해지고 진공관 특유의 쫀득쫀득한(?) 소리가 나리라 봅니다. 지금의 느낌은 진공관보다 TR엠프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좀더 두고볼 일입니다.
케니지의 섹스폰소리는 확실이 이전의 아캄a85엠프보다 나은 소리를 내줍니다.
좀더 깊이가 있고 소리가 두텁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느낀 결론은 아캄 a85보다 확실히 좋다입니다. ^^ 뭐가 좋냐면
보컬소리의 질감이 훨씬좋구요. 그러면서도 해상도도 아주 뛰어난게 맘에 듭니다.
저역은 확실이 무겁게 내려가고 중역 비중은 아캄a85보다 못한듯합니다.
사실 이점이 맘에 드는데 중역이 넘 강조되면 답답한 느낌이 들거든요.
그리고 바이올린 소리와 기타소리가 아캄하곤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좋습니다.
출력에 관해선 확실히 진공관엠프가 쎄내요. TR엠프의 두배이상이 되지않나
쉽습니다.
볼륨을 9시까지도 못 올리겠네요. 여기서 이 엠프의 한가지 단점이 나오는데
볼륨콘트롤이 세밀하지 않은게 흠인거 같습니다. 단계별로 소리의 차이가 넘큽니다. 제 스피커가 8옴짜리 북셀프라 그런지 볼륨제어가 다소 불편하더군요.
아캄a85의 세밀한 볼륨콘트롤에 길들여있어서 있어서 그런지 조금 불편합니다.
정리하자면
장점 : 1. 엄청난 구동력으로 스피커를 제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2. 저역은 무게감있고 고역은 부드럽게 뻗어주며 해상도 또한 일품이다.
- 보통 진공관하면 해상도는 TR보다 못한데 아캄a85에
비교해도 해상도는 전혀 손색이 없다.
3. 여성보컬및 현의 질감은 이 엠프의 주특기(?)인듯하다.
4. 디자인이 우수하며 알맹이(진공관)가 많이 박혀있는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열이 많이 나지 않는다.
5. 어느쪽에 치우치지 않은 소리의 발란스가 맘에 든다.
단점 : 1. 무겁다. ㅡ.ㅡ;
2. 볼륨콘트롤이 세밀하지 못하다.
이상으로 5시간 써본 브릴로의 사용소감이였습니다.
오디오에 몸담은지 1년동안 돈두 사실 많이 썼는데 이제 만족하고 좀 오래갔음
하는 바램입니다. 브릴로 장만은 기존에 있던 스피커와 아캄엠프를 처분해서
마련한거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
이만 줄일께요.
그리고 사장님의 배려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참고) 현제 저의 시스템
스피커 - 포칼 jm-lab의 일렉트라 906 (전용스탠드)
소스 - cdp : 아캄 62T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
컴터 : ogg, ape 포맷 (사운드카드:테락텍 6Fire)
케이블 - 오디오퀘스트 cv-4
인터커넥터 - 몬스터 (?) 이름모름
엠프 - 브릴로
즐겨듣는 음악 : 팝, 뉴에이즈, 락, 클래식 (잡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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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맞읍니다. 맞고요... 서인엽 2003-06-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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