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품 사 용 기

게시물 번호   220 작 성 일   2002-12-08 조 회   1251
글 쓴 이   이인녕  

방의 크기에 따른 출력의 중요성...
제방은 제법 큽니다..

아주 특별할정도로 애초에 계획하고 만든정도의 룸은 아니지만...
크기가 제법되는 9평짜리 방입니다.4.6*6.5의 보통 아파트 거실이상되는 크기입니다.또 단독주택이라 특별히 볼륨에도 신경쓸 필요도 없구요..


KT88 60와트 엠프로 틸은 완벽히는 힘들겠지만 오로라에서 분리형으로 써보면
왠만큼 구동되고 박진감 있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상태 그대로 집으로 가져가면 메가리 없음....

이거 전기가 잘못들어오나..케이블이 이상있나(케이블 장난 때문에 중고로 사고팔고 하느라 50은 날려먹었습니다.ㅜ.ㅜ)
cdp는 오로라에서 아큐페이즈와 비교해도 막상막하급인데(물론 아큐가 좀더 안정감이 있고 윤기가 쬐끔 더있지만 스텔로는 반면에 고역의 해상력에선 앞섰습니다.)...

어제 송재영님과 운영자님께서 밤늦게 저를 데려다 주시느라 잠시 들렀습니다.
두분도 놀라더군요.어 왜이러지???하시면서 오로라에선 멀쩡하던게 왜 더 좋은방에선 이래??

다른건 방뿐이다..방의 크기가 커서 소리가 제대로 전달이 안되는것이라 잠정결론을 내리고..룸튜닝을 하던지 뭔가를 해야겠다고 대충 결론내렸습니다.

어젠 고민하느라 3시간도 못잤습니다.그러다 문뜩 하클의 글에서 방이 클 경우나 출력이 모자라면 스피가 주위에서 소리가 붕붕대거나 매가리 없는 소리가 나온다..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어..오로라에서 멀쩡하던게 울집에선 이상하니
방이 너무 커서 엠프출력이 더 필요할것 같다 생각하고..아침되자마자 부랴부랴 오로라로 달려갔습니다.

사장님께서 제 방의 크기를 아시곤..아무래도 파라PP급이상으로 가야겠다...하시더군요.

반신반의 하다가 집으로 왔는데..음냐냐.이젠 제대로 쾅쾅 나옵니다.물론 룸튜닝은 필수입니다.방이 크기에 반사를 적절히 해서 청취자까지 제대로 소리가 들리게 해야죠..그러면 깨끗한 저역을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 방이 크면 출력이 더 필요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지금의 소리는 룸이 다소 라이브해서
정돈된 맛은 없습니다만 고민은 끝났습니다.룸튜닝만 하면 되겠구요.

그런데..파라를 가져갈바엔 아예 모노블럭으로 갈지 고민입니다.

청음실에서 들어봤는데
모노블럭은 음장이 두배는 되더군요..

모노블럭을 가져다 놓으면 훨 제대로 날텐데..
음냐냐..당분간 생각좀 해봐야 겠습니다.
기왕 사고치는김에 아예....

왜 앰프출력에 사람들이 목숨거는지 알것 같네요..떱..

암튼..드뎌 ...보입니다.제대로 된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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