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품 사 용 기

게시물 번호   222 작 성 일   2003-01-07 조 회   1534
글 쓴 이   이두섭  

진공관앰프로 영화보기.
다들 안녕들 하시죠? 제가 불새3채널을 구입한지가 꽤 됐는데 이제서야 사용기를 작성하는군요.(제가 글쓰는것을 정말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글솜씨도 별루고, 제가 쓴 글은 다시 읽는것을 좋아하지 않아 오타가 많을겁니다. 염두에 두시고 읽으세요)
리시버로 영화를 보다가 진공관앰프(불새 3채널 인티)로 영화를 보고난후부터는 부쩍 영화를 보는 횟수가 많아졌습니다. 와이프도 좋아하고요. 일단 섬세한 음이 좋더군요. 엊그제는 공포영화 폰을 보는데 우와 정말 죽이더군요. 시시각각 다가오는 공포의 전율을 정말 기가 막히게 전해주더군요. 다음날 TR 리시버로 한번 더 봤는데 진공관과는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더군요. 좀 덜 섬세하더라구요. 막귀인 와이프도 뭔가 모자란 느낌이 든다고 하더군요. TR 말입니다.
다음은 뮤직을 들어봤습니다. 코어스 언플러그드입니다. 나름대로 꽤 들어볼만한 DVD입니다. TR에서는 몰랐는데 불새로 들어본 결과는 기타와 드럼의 소리가 청명하게 들립니다. 그리고 큰 차이는 돌비와 DTS와의 차이가 분명하다는 겁니다. TR에서는 (물론 제 TR이 별로 좋은게 아니었지만요) DTS로 들으면 볼륨만 더 크게들린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는데 DTS는 엄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더군요.
제 처형들을 불러다 놓고 비교를 해 봤는데(물론 블라인드 테스트)진공관이 훨 좋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2시간 동안 영화를 봐도 귀가 피곤하지가 않습니다. TR은 엄청 피곤하거든요. 이상 두서 없는 글이었습니다.
참 프론트는 마제파 인티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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