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오로라의 앰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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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23 07:27 조회1,2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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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품 사 용 기
게시물 번호 253 작 성 일 2003-07-05 조 회 2275
글 쓴 이 김영석
요즈음 오로라의 앰프들.
실로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몇자 끄적거려 본다.
기실 직장생활에 바쁘게 쫒기다 보면 아무래도 집에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고 싶을때가 많은게 솔직한 심정일 것이다.
기껏해야 남는 시간이라곤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뿐인데,그 시간도 그나마 직장동료나 일가친척들의 결혼식이다 뭐다해서 금쪽같은 시간을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보낸다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요즘 나 자신을 돌이켜 봐도 그런 귀한 시간에 가족들과 나들이를 하거나, 아님 평소에 맘먹고 있던 일을 행하기 마련이다.
특히 토요일은 휴가를 내고 일요일을 합해 1박2일동안 가족들과 어디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아님 밀린 잠이나 실컷 잤으면 하는게 우리 같은 직장인들의 소망이 아닐까?
잠시 이야기가 딴곳으로 흐른것 같다.
언급한 바와 같이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10여년 넘게 오됴로 취미생활을 가져온터라 참으로 오랜만에 모진 결심을 하고 어려운 시간을 내어 나의 오됴의 친정인 오로라를 방문하였다.
여전히 밝은 얼굴로 맞아 주시는 사장님과 부장님,그리고 운영자님 모두 반가운 분들이다.
가끔 어느 분의 글을 보면 DJ 누님 하시던데 여자분이 한분 계셨다.
죄송스러워 여쭤보진 않았지만 그 주인공인듯 싶다.
운영자님이 웃으시며 조용히 청음실로 안내를 해 주신다.(잠시 기다리는 말과 함께...)
혼자 청음실에 앉아 있자니 예전에 보지 못했던 놈들이 내 눈을 똥그랗게 만든다. 아! 이넘들이 바로 제품란에 있던 그넘들이구나...
다들 Mazeppa 라 씌어 있는데 자세히 보니 ref.pre 와 215 mono block이 있고 한편엔 마제파 인티와 파워가 눈에 띈다.
옆 선반에는 각종 제품들이 즐비하게 놓여있고 바닥에도 나란히 하늘을 향해 누워 있는 녀석들이 보인다.
어라! 내 애기인 pre와 power도 있네...
갑자기 이 녀석들을 보니 몹시 반가워진다.
잠시후 운영자님이 들어 오시고 둘이서 이것 저것 청음에 들어갔다.
작정하고 간 김에 최근의 오로라제품을 두루 섭렵해 보리라 !
마제파 제품들을 비롯하여 오로라 미니까지 모두 약 2시간을 넘게 청음에 몰입한듯 하다.
그러고 나니 운영자님께 매우 죄송한 마음이 든다. 이것 저것 바꿔 청음을 할수 있게 애쓰시느라 땀깨나 흘리신 것이다.
그런데 아뿔싸! 이럴수가 ...
이젠 예전에 듣던 그 소리가 아니다.
제품 하나 하나가 마치 마제파를 닮은듯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러면 이제 누가 마제파를 사랴' 하는 생각이 불현듯 스쳐 지나갔지만 정신을 수습해 곰곰히 따져보니,역시 각 기기들이 내주는 가격에 따라 그 만큼의 차이가 있음은 어쩔수 없는듯 보인다.
그동안의 오됴생활이 헛되진 않았는지 내 허접한 귀도 이젠 조금은 소리를 구분할 줄 아는 모양이다. 이제 이 정도면 다른 분들의 찬사가 헛되지 않을듯 하다.
비록 국산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지만 발군의 실력은 귀가 증명해주고 있음을 어찌하랴!
이젠 나의 애기들을 들고 다시 친정을 찾는 길밖에 남지 않은듯 하다.
다행히 고맙게도 업그레이드를 진행중이시란다.
그동안 외제 고급제품만 보면 괜시리 주눅이 들곤하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역시 오됴는 소리로 승부하는 것이다.
그동안 이런 훌륭한 소리를 찾기 위해 사장님을 비롯하여 동호인 몇분이 참으로 헌신적인 고생을 마다 하지 않으셨다는 운영자님의 말씀에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분들의 고생을 내가 거져 가는거 같은 마음이 든다.
덕분에 또 나같은 게으름뱅이가 그 혜택을 보게 되지 않았는가...
지금까지 제글을 읽어주신 오로라 고객 여러분!
부디 업글하시어 달라진 새로운 소리를 들으시게 되기 바랍니다.
뽐뿌라고 돌 던져도 저 맞을 각오하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부디 업글하시고 즐음하세요.
허접한 저의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소생 이만 글을 줄입니다.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신 사장님이하 오로라가족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게시물 번호 253 작 성 일 2003-07-05 조 회 2275
글 쓴 이 김영석
요즈음 오로라의 앰프들.
실로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몇자 끄적거려 본다.
기실 직장생활에 바쁘게 쫒기다 보면 아무래도 집에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고 싶을때가 많은게 솔직한 심정일 것이다.
기껏해야 남는 시간이라곤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뿐인데,그 시간도 그나마 직장동료나 일가친척들의 결혼식이다 뭐다해서 금쪽같은 시간을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보낸다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요즘 나 자신을 돌이켜 봐도 그런 귀한 시간에 가족들과 나들이를 하거나, 아님 평소에 맘먹고 있던 일을 행하기 마련이다.
특히 토요일은 휴가를 내고 일요일을 합해 1박2일동안 가족들과 어디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아님 밀린 잠이나 실컷 잤으면 하는게 우리 같은 직장인들의 소망이 아닐까?
잠시 이야기가 딴곳으로 흐른것 같다.
언급한 바와 같이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10여년 넘게 오됴로 취미생활을 가져온터라 참으로 오랜만에 모진 결심을 하고 어려운 시간을 내어 나의 오됴의 친정인 오로라를 방문하였다.
여전히 밝은 얼굴로 맞아 주시는 사장님과 부장님,그리고 운영자님 모두 반가운 분들이다.
가끔 어느 분의 글을 보면 DJ 누님 하시던데 여자분이 한분 계셨다.
죄송스러워 여쭤보진 않았지만 그 주인공인듯 싶다.
운영자님이 웃으시며 조용히 청음실로 안내를 해 주신다.(잠시 기다리는 말과 함께...)
혼자 청음실에 앉아 있자니 예전에 보지 못했던 놈들이 내 눈을 똥그랗게 만든다. 아! 이넘들이 바로 제품란에 있던 그넘들이구나...
다들 Mazeppa 라 씌어 있는데 자세히 보니 ref.pre 와 215 mono block이 있고 한편엔 마제파 인티와 파워가 눈에 띈다.
옆 선반에는 각종 제품들이 즐비하게 놓여있고 바닥에도 나란히 하늘을 향해 누워 있는 녀석들이 보인다.
어라! 내 애기인 pre와 power도 있네...
갑자기 이 녀석들을 보니 몹시 반가워진다.
잠시후 운영자님이 들어 오시고 둘이서 이것 저것 청음에 들어갔다.
작정하고 간 김에 최근의 오로라제품을 두루 섭렵해 보리라 !
마제파 제품들을 비롯하여 오로라 미니까지 모두 약 2시간을 넘게 청음에 몰입한듯 하다.
그러고 나니 운영자님께 매우 죄송한 마음이 든다. 이것 저것 바꿔 청음을 할수 있게 애쓰시느라 땀깨나 흘리신 것이다.
그런데 아뿔싸! 이럴수가 ...
이젠 예전에 듣던 그 소리가 아니다.
제품 하나 하나가 마치 마제파를 닮은듯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러면 이제 누가 마제파를 사랴' 하는 생각이 불현듯 스쳐 지나갔지만 정신을 수습해 곰곰히 따져보니,역시 각 기기들이 내주는 가격에 따라 그 만큼의 차이가 있음은 어쩔수 없는듯 보인다.
그동안의 오됴생활이 헛되진 않았는지 내 허접한 귀도 이젠 조금은 소리를 구분할 줄 아는 모양이다. 이제 이 정도면 다른 분들의 찬사가 헛되지 않을듯 하다.
비록 국산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지만 발군의 실력은 귀가 증명해주고 있음을 어찌하랴!
이젠 나의 애기들을 들고 다시 친정을 찾는 길밖에 남지 않은듯 하다.
다행히 고맙게도 업그레이드를 진행중이시란다.
그동안 외제 고급제품만 보면 괜시리 주눅이 들곤하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역시 오됴는 소리로 승부하는 것이다.
그동안 이런 훌륭한 소리를 찾기 위해 사장님을 비롯하여 동호인 몇분이 참으로 헌신적인 고생을 마다 하지 않으셨다는 운영자님의 말씀에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분들의 고생을 내가 거져 가는거 같은 마음이 든다.
덕분에 또 나같은 게으름뱅이가 그 혜택을 보게 되지 않았는가...
지금까지 제글을 읽어주신 오로라 고객 여러분!
부디 업글하시어 달라진 새로운 소리를 들으시게 되기 바랍니다.
뽐뿌라고 돌 던져도 저 맞을 각오하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부디 업글하시고 즐음하세요.
허접한 저의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소생 이만 글을 줄입니다.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신 사장님이하 오로라가족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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