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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파워앰프 튜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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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23 07:49 조회1,6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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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품 사 용 기

게시물 번호   321 작 성 일   2009-06-29 조 회   2032
글 쓴 이   박종현  

오로라 파워앰프 튜닝 후기
오로라와 알게된지 9년째가 되어갑니다.
제가 사용하는 오로라 앰프는 마제파형 오픈형 프리와 처음 구매한 불칸을 Master-class 파워로 개조하여 듣고 있습니다.
이번 파워앰프의 튜닝은 국산트랜스를 캐나다 하몬드 트랜스나 기타 외국 수입 트랜스 못지않게 소리를 내어주는데 있다고 합니다. 제 애기가 놀러가자고 기다리고 있어서 튜닝과정은 볼 수 없었습니다.

제시스템은
1) (소스1)Stello CDA200SE(CDT로 사용) -> Tetragrammaton(DAC,AIsound) , (소스2)Fisher FM200B(Tuner) -> Masterclass Pre -> Vulcan(Power로 개조, KT88(Gold-lion복각)) -> AR3A(리본트위터를 고역은 0.47uf(Mundorf)컨덴서로 cut-off하여 고역은 보강)

2) 프리까지는 동일 300B모노파워 -> Lowther PM6A(피델리오)입니다.

오로라 앰프가 시스템 중심으로 되어있습니다. 가끔 오디오샾을 기웃거리며 외국산 하이엔드 제품들과 비청해보지만 오로라앰프가 쳐진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진공관다운 묘한 음악적 여운은 음악을 오랫동안 듣게합니다.

1)은 소스기기나 앰프에 비해서 스피커가 가격적인 면에서 좀 아래긴하지만 명기답게 아주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AR3A는 저음이 아주 박력있고 여러 장르에서 다 좋은 소리를 내주고 있고 2way와는 확실히 다른 소리를 보여줍니다.

AR3A에는 Fisher앰프와 좋은 매칭이라 하는데 KT88 PP로 듣는 AR3A도 좋은 매칭이라 하는군요. 오로라앰프와도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현대 High-end스피커와 매칭은 3조를 운용해도 좋은 큰 집으로 이사갈 때 시도할 생각입니다.

2)는 역시 풀레인지 스피커로써 확실히 현악, 성악 소편성 곡에서는 너무 좋습니다. 그러나 대편성 및 몸으로 음악을 직접 느끼고 싶을 때는 1)로 듣습니다.

프리 및 파워앰프는 MasterClass로 튜닝 후 부족함이 없이 잘 듣고 있었습니다. 하긴 그 전에도 부족하다고 생각지 않고 잘 들었습니다.
이번의 튜닝도 차이는 2-3%정도의 변화라고 한다면 이만한 변화에 비용을 쓴다는 것이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울 때 쉽지가 않습니다.

파워는 출력관 KT88을 소브텍제품을 쓰다가 Gold-Lion복각으로 교체한 후 더 음질에 영향을 준다는 출력트랜스를 국산에서 외제로 교체해볼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부품소재에 있어서 국산이 외제에 못지않은 품질 수준까지 오른 국내 회사들이 많이 있는데 가능하면 국산을 써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한국도 후진국시절 보호무역을 하지 않았으면 글로벌 회사들도 태어나지 못했을 겁니다.
출력트랜스는 진공관 파워에 있어서 음색과 특히 음장감에 영향을 많이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음장감의 변화는 스피커의 위치를 바꿀 때 가장 크게 변화했었습니다. 이 문제는 큰 집으로 이사하여 해결하였습니다. 국산트랜스는 입체감이 외산에 비해 떨어진다고 했었습니다. 이제 그 차이를 이번 튜닝으로 없엤다고 합니다.

오디오파일용이라는 몇개의 음반을 걸어봤습니다.
조금 달라졌습니다. 음장감이 조금 더 좋아졌고 소리가 더 넉넉하고 자연스럽게 들려옵니다. 음이 조금 더 뒤에서 들려오고 울림이 자연스럽습니다.
최근 오로라의 변화는 고출력에서 음이 더 자연스러고 음색위주의 튜닝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가운데 있을법한 연주자들이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연주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은 생각으로 최근 너무 잦은 변화들이 오로라의 기존 고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거 같습니다. 기존 고객들은 두세단계를 뛰어넘는 튜닝을 받으면 될거 같습니다.
제가 지불하는 비용들은 오로라의 연구개발비로 쓰여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쓰는 비용(투자?)들이 오로라에 앰프 제작기술로 축적, 발전되어서 다른 사람들이 좋은 음악을 듣게되는데 기초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예전엔 혼자 음악을 들었었는데 아이가 생기니 동요나 클래식을 들려줍니다. 아이가 음악에 맞춰서 웃기도 하고 춤도 추는 것이 너무 귀여워서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줘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아웃라이어(말콤글래드웰)의 책 중의 이야기입니다.
-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탁월성을 얻으려면, 최소한의 연습량을 확보하는 것이 결정적이라는 사실은 수많은 연구를 통해 거듭 확인되고 있다. 사실 연구자들은 진정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매직넘버’에 수긍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1만 시간이다. 신경과학자인 다니엘 레비틴(Daniel Levitin)은 어느 분야에서든 세계 수준의 전문가, 마스터가 되려면 1만 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작곡가, 야구선수, 소설가, 스케이트선수, 피아니스트, 체스선수, 숙달된 범죄자, 그밖에 어떤 분야에서든 연구를 거듭하면 할수록 이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1만 시간은 대략 하루 세 시간, 일주일에 스무 시간씩 10년간 연습한 것과 같다. 물론 이 수치는 ‘왜 어떤 사람은 연습을 통해 남보다 더 많은 것을 얻어내는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설명해주지 못한다. 그러나 어느 분야에서든 이보다 적은 시간을 연습해 세계 수준의 전문가가 탄생한 경우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어쩌면 두뇌는 진정한 숙련자의 경지에 접어들기까지 그 정도의 시간을 요구하는지도 모른다.”

참 좋은 내용이라 생각되어 옮겨적었습니다.

한사장님은 내가 알기로 40년 가까이 진공관앰프를 만드신 걸로 압니다. 그럼 매직넘버를 4번은 넘기신거 같은데 지금도 여러가지 시도를 하시고 계십니다. 한국 오디오 역사상 명기로 기억남을 작품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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