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품 사 용 기

게시물 번호   270 작 성 일   2003-10-07 조 회   1924
글 쓴 이   김상철  

Lowther가 만난 NEON
한 상 응 사장님 귀하,
저는 Neon을 통하여 Aurora Sound와 한 사장님, 영자님을 처음 알게된 조그만 무역회사를 하는 사업가입니다.
외국출장이 잦은 관계로 우연히 줄장지에서 접하게된 Lowther Speaker Unit에서 뿜어져 나오는 섬세한 자연스러운 Sound에 제 귀와 혼을 빼앗겼던 약 10년전의 경험을 통하여 이제껏 제대로 마음에 와 닳는 Sound를 접하지 못한채 그냥 바삐 지내오고 있었습니다.
결국,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지 최근 국내에서 자작나무 Fidelio와 Lowther PM2A unit의 스피커를 구비하게 되었고 기존 가지고 있던 Sansui AUX201 T/R amp를 통하여 즐겨 음악을 듣고 지냈었죠.
이번 공구를 통해 새식구가된 Neon....
공구 신청후, 한사장님이 제게 전화를 주셨고, Objective Speaker를 확인하신 후, Full range speaker 사용자를 위한 프리 회로를 제안(Power를 줄이더라도 음장감을 살리는 회로)해 주셨을때, 이분은 이미 제 의도를 모두 다 간파하시고 계시다는 점에 첫번째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보내주신 Neon, 영자님이 직접 오셨더군요.
집에서 바로 연결하고는 이제껏 매일 새벽 3-4시까지 Aging겸 음악듣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청각을 통하여 느끼는 자연의 소리... 이를 통한 우리네 사람들의 감성의 자각... 어쩌면 기계를 통하여 완벽하게 달성할 수 없는 영역이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우리가 추구해야 또는 추구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은 우리들이 설정해 놓은 음에대한 한정된 가치관 하에서만 가능하리라 봅니다.
한 사장님이 올리신 글에 결국 완벽할 수 없다면 듣기에 아름다운 쪽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와 같다고 할까요.
마치 100미터 달리기 선수가 세계신기록 돌파가 그의 목표인 것처럼...
Neon(한사장님의 작품중 하나)과 Lowther의 만남... 적어도 제 주관적으로는 훌륭합니다.
무엇이 훌륭하냐??  말로 표현하는것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마치 원음을 왜곡하는것과 같이... 오직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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