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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를 들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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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23 07:44 조회1,1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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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품 사 용 기

게시물 번호   303 작 성 일   2006-06-07 조 회   1540
글 쓴 이   꼬미아이  

미니를 들이고 나서..^^
얼마전(?)에 여기 장터에서 중고 미니를 구입했습니다.
...
스피커는 솜 크라이테리온 풀레인지..이 놈을 쓰면서 앰프바꿈질을 여러번..
고음은 좋았지만 저음이 별로였던 샤콘215Q.
도대체 왜 바꿨는지 모를 화이트(6L6)싱글.
처분하고 ..
들인 솜의 특별앰프.. 엘프..> 엘프2
그리고 풀레인지에 더보태 평판스피커인 칼라스의 8"풀레인지평판..

그런데.. 집이 좀 허전하다보니 제 아이가 솜 크라이테리온을 한개 방바닥으로
떨어뜨려서 풀레인지 유닛 한개가 완전 분해상태...

바쁜 핑계로 유닛교환을 못하고 있다가 미니를 들인 후..

칼라스 풀레인지평판과 솜 엘프2 조합, 평판과 미니 조합으로 심심하게 보냈죠..

결국은 유닛교환을 택배로 하고나서 유닛을 크라이테리온 몸에 부착시키고

처음엔 솜 엘프2에 매칭하였습니다.

역시 같은 제조기획사 상품인지라 매칭은 좋았고 시원한 음색에 저음이 풍만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엔 미니를 연결하여 며칠을 에이징하며 들었습니다.

엘프2에 비해 저음의 양감은 약간 줄었지만 과하지 않았으며 (듣기에 적당)

풀레인지의 깊은 맛은 고스란이 느끼게 하였으며 소릿결은 아주 부드럽게

다듬어 주었습니다.

아마도 진공관의 특성이 그대로 나타난 듯 합니다.

요즘 저녁 때면 30분 이상 온 시킨 후 듣는 재즈의 맛에 흠뻑 젖어듭니다.

그냥 음반 한장 걸어놓고 잠들지요..^^

엘프2로 약간 볼륨만 높여도 집사람 바가지에 아파트를 원망했는데

미니로 들으면 볼륨을 높이나 낮추나 별~탈 없이 듣습니다..^^

미니+솜 크라이테리온 조합은 이제 완벽한 조합이 된 듯합니다.

그러니 하모니 시리즈와의 조합은 어떨런지... 관심이 많아지네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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