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피부관리 해경이 드론을 활용해 신고 없이 불법으로 선박 해체 작업을 하던 조선업체를 적발했다. 부산 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부산 다대항에서 258t급 군함을 용접 절단기로 불법 해체한 혐의(해양환경관리법 위반)로 A 업체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은 드론으로 해양오염 취약 해역을 순찰하던 중 현장을 포착했다.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르면 선박을 해체할 경우 작업 계획을 수립해 개시 일주일 전까지 해경에 신고해야 한다. 해경 관계자는 “드론 등 과학기술 기반 감시 체계를 강화해 해양 환경을 건강하게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