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L'aurora Sound Component

Home > Board >이야기마당
이야기마당

마지막으로 만들어볼 6L6PP, EL34PP 겸용앰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8-03 06:35 조회468회 댓글1건

본문

안녕하세요 오로라 가족여러분!

제가 1963년도 광석라디오를 만들기 시작하여 그후 2석 Reflex라디오를 만들고 또 6석 트랜지서 , 7석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만들고
진공관으로 입눈하여 5구 Super Heterodyne 라디오.....어연 60년이 지났습니다.

그간 미국및 독일에 수출도했었고 지금은 매해 미국에 건너가 그간 만들었던 제품들의 업글을 해주고 다니고 있었지만 70대중반이
넘어가고 있어 힘도 달리고 또 도와줄 사람이 없이 이제는 그만 접어야할것 같습니다.

그간 Facebook에서 이런저런 글을 올리다보니 어떤 앰프가 저렴한 가격으로 곁에두고 사랑받는 앰프일까하는 생각을 갖고 살펴본
결과, 6L6PP 또는 EL34(6CA7)PP 인티앰프가 가장 사랑을 받는 앰프라는것을 알게되었으며 또 진공관 갯수가 가급 적은, 체널당
2개, 합 4개를 사용한 앰프가 좋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고 이 두 진공관(6L6, EL34)을 원하실때 자유자재로 바꿔 들으실 수 있도록,
또 기판을 사용하지않는 수작업으로 만들어 우리나라 진공관 앰프 역사에 남을수 있는 가치있는 앰프를 만들고자 합니다.

내년 4월초 저는 이곳 용인에서 서울이나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야하기에 부품 재고현황을 살펴보니 인티나 파워앰프를 만들 수 있는
케이스와 전면 파널이 5개와 회색칠이된 케이스가 있어 마지막으로 5대의 인티앰프를 만들고 더 이상 앰프를 만드는 일을 종료하려
합니다.

사용될 진공관은 6SN7*4, 5AR4(5U4) 1개, 6SN77(12SN7)*4 합 9개가 사용되며 전원트랜스및 출력트랜스는 Z-Core를 사용하게되며
특히 출력트랜스는 기존의 감이 방식이 아닌 스웨덴 Lundahl사에서 사용하는 방식, 즉 P1~B+, B+~P2간의 길이가 동일하게 감겨지도록,
즉 기존의 감이방식은 맨 안쪽의 한바퀴와 맨 바깥쪽의 한바퀴 저항값이 달라짐으로 인래 PP작동시 두개의 출력관에 흐르는 전류가
서로 다르게 되는것을 방지하여 항상 두개의 출력관에 동일한 전류가 흐르게 해주는 방식의 권선방식을 사용하여 음의 불균형이
나타나는 현상을 방지하는 출력트랜스를 사용합니다.

또 UL방식을 사용하면 스크린그리드 전압이 프레이트전압보다 높게 걸릴 수밖에없기에 정확한 음을 전달하는것이 아닌, 초고역을
감아버리는(절제시키는) 방식으로 원래의 소리보다 더 예쁜소리를 내주기에 시원한 맛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이 현상을 방지하는
5극관 접속방식을 사용할것 입니다. 

관심이 있으신분께서는 8월 20일까지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간 많은 오로라 고객 여러분들의 호응을 받아 지금까지 꾸려올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