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로라 가족 여러분!

40여 일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어제 오후 귀국하였습니다.

지난 40일 동안 주로 했던 일은 제가 과거에 만들었던 주요 앰프들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일이었고
특히 사용자들의 귀가 제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높았고 또 그 사람들이 업글에 사용될 부품들을 저보다도
먼저 선택했으며 제가 도착하기 전 미리 구입해 놓았기에 일하기에 좋았습니다.

특히 파워 앰프의 출력관 회로에 공급되는 스크린 그리드 전압 공급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고 그 결과
또 다른 진공관의 소리에 강한 매력을 느꼈던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특히 대형 축력관들중,  KT88, EL34는 그 진공관에 개발된 목적에 따라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왔다고 자부 합니다. 예를 들어 5극관 접속읗 해야 그 진공관의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또 다른 진공관은
UL접속을 해야......

5극관 접속용 진공관의 스크린 그리드에는 반드시 0C3와 0D3를 직렬ㅠ연결하여 260V 정도의 정전압을 공급하여야
그 출력관이 가지는 가장 좋은 소리를 내준다는 것을 실증하고 또 그 소리를 장시간에 걸쳐 들어보면서 그 진공관만의
좋은 소리를 즐겨보는 시간으로 보내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EL34진공관을 주로 다뤄보고 왔습니다.

며칠 내로 EL34 진공관이 들려주는 고유의 좋은 소리를 내주는 앰프를 한대 만들어 놓으려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