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앰프 최신 헤드폰 앰프와 비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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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현 작성일20-12-05 11:03 조회4,807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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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앰프를 제작해주셔서 받은지 10년이 넘었네요. 이렇게 오래된 줄 몰랐는데..
그동안 몇차례에 걸쳐 업그레이드를 받았고, 비교적 최근에 받은 업그레이드는 작년 1월이었습니다. 벌써 2년 가까이 흘렀네요.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기고 하다보니 시간이 없어서 앰프를 몇달에 한번씩 켜주고 너무 소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접촉 불량도 일어난건가 싶구요.
최근에 마음에 드는 헤드폰을 구입해서, 셰에라자드에 가지고 가서 T+A HA200 이라는 앰프에 물려서 들어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오로라 앰프로도 들어보고 몇가지 깨닫게 된 것이 있었는데요,
오로라 앰프는 그 동안 왜곡없이 정말 좋은 소리를 내준다고 믿고 있었는데,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었어요.
소리 스케일을 엄청나게 부풀려주더군요.
이어폰으로 듣고 있으면 마치 헤드폰으로 듣고 있는 것 같고, 헤드폰으로 듣고 있으면 마치 스피커로 듣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최신 헤드폰 앰프들은 딱 있는 만큼만 내주는데 비해 오로라 앰프는 실제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시이즈를 잊게 할 만큼 크게 표현해주는 걸 느꼈어요.
소리 성향은 그래도 참 중립적인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트랜지스터 앰프보다는 좀 더 소리가 풍성하고 부드럽게 느껴지는 측면도 있었어요.
이 두가지 특성이 합쳐지니 그다지 좋지 않은 헤드폰도 오로라 앰프에선 참 좋게 느껴져버립니다. 실제 헤드폰의 능력을 넘어서서 한결 더 좋게 표현해주는데, 이것 때문에 집에서 들었을때엔 이 정도면 괜찮은 헤드폰인데? 라고 생각했다가 다른 곳에서 들으면 겨우 이정도였나.. 싶은 생각이 들어버리기도 합니다.
덕택에 다른 앰프로 바꿀 생각은 할 생각을 못하고 있네요.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지 신기해요.
좋은 앰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아끼고 쓰겠습니다.
그동안 몇차례에 걸쳐 업그레이드를 받았고, 비교적 최근에 받은 업그레이드는 작년 1월이었습니다. 벌써 2년 가까이 흘렀네요.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기고 하다보니 시간이 없어서 앰프를 몇달에 한번씩 켜주고 너무 소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접촉 불량도 일어난건가 싶구요.
최근에 마음에 드는 헤드폰을 구입해서, 셰에라자드에 가지고 가서 T+A HA200 이라는 앰프에 물려서 들어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오로라 앰프로도 들어보고 몇가지 깨닫게 된 것이 있었는데요,
오로라 앰프는 그 동안 왜곡없이 정말 좋은 소리를 내준다고 믿고 있었는데,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었어요.
소리 스케일을 엄청나게 부풀려주더군요.
이어폰으로 듣고 있으면 마치 헤드폰으로 듣고 있는 것 같고, 헤드폰으로 듣고 있으면 마치 스피커로 듣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최신 헤드폰 앰프들은 딱 있는 만큼만 내주는데 비해 오로라 앰프는 실제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시이즈를 잊게 할 만큼 크게 표현해주는 걸 느꼈어요.
소리 성향은 그래도 참 중립적인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트랜지스터 앰프보다는 좀 더 소리가 풍성하고 부드럽게 느껴지는 측면도 있었어요.
이 두가지 특성이 합쳐지니 그다지 좋지 않은 헤드폰도 오로라 앰프에선 참 좋게 느껴져버립니다. 실제 헤드폰의 능력을 넘어서서 한결 더 좋게 표현해주는데, 이것 때문에 집에서 들었을때엔 이 정도면 괜찮은 헤드폰인데? 라고 생각했다가 다른 곳에서 들으면 겨우 이정도였나.. 싶은 생각이 들어버리기도 합니다.
덕택에 다른 앰프로 바꿀 생각은 할 생각을 못하고 있네요.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지 신기해요.
좋은 앰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아끼고 쓰겠습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그래서인지 어떤분은 머릿속에 오케스트라 현장이 만들어진다고도 하시더군요. 그런 헤드폰앰프가 만들어져 있는데
주인을 애타게 찾고만 있답니다.
이명현님의 댓글
이명현 작성일
혹시 새로 만든 헤드폰 앰프를 들으러 가도 괜찮을까요? 어떤 소리가 날지 궁금해서요.
괜찮으시다면 헤드폰과 앰프를 가지고 찾아뵙고 싶습니다.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연락주시고 오십시요.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