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심끝에 결정한 방법이 우선 다이오드 정류를 해야 하는데 어떤 다이오드를 사용할것인가를 생각해보니 Ulrta Fast Recovery Diode를
사용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또 이런 초고속 스피드 다이오드와 함께 진공관을 병렬로 사용하는데 어떤 진공관을 사용할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해 여러 진공관을 가져다 놓고 결정을 해야했습니다.

1. 6X4 : 이 진공관은 60mA 출력 전류를 내줄 수 있고 히터전압 6.3V에 히터전류는 0.6A를 필요로하는 정류관 중 가장 작은 진공관이지만
            그러나 Bluetooth 케이스의 높이를 50mm로 제한시켰기 때문에 바로 세울 수는 없고 수평으로 사용한다면 70mm정도의 길이를
            필요로하기에 지지하느데 문제가 있습니다.
2. 6021 : 이 진공관은 Pencil Tube라 불리우며 쌍삼극관이고 히터전압은 6X4와 동일하며 히터전류가 0.3A이니 6X4의 반이며.
            2극관은 3극관 또는 다극관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다극관은 2극관으로 사용할 수있기에 Bluetooth에 사용하기엔 가장 좋은
            진공관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먼저 전원트랜스를 주문했고 히터전압은 6V로 전류는 어떨지 몰라 0.6A로했고 완벽한 직류 5V를 얻기위해 교류 9V 0.1A로 감았으며
코어는 오디오에 가장 좋다는 Z코어를 사용한 4.5W 전원트랜스를 주문했고 지난주말에 받아 트랜스, 진공관및 블루툿스 기판, 그리고
오디오 증폭에 사용할 기판등이 준비되었으며 가장 핵심이될 PNP Germanium Transistor는 작년여름 소련에서 구입하여 그동안
시험하느라 몇개는 사용해보았기에 성능은 이미 파악되었으나 증폭회로를 사용할것인가 증폭없이 소리의 질만 올릴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 문제만 남아있는데,

1. 증폭이 없는 Emitter Follower 회로를 사용하느냐 ??
2. 정상적인 증폭회로를 사용하되 증폭은 없이 Collector에서 1:1의 오디오 신호를 빼낼것인가?
3. 정상적인 증폭회로를 사용하되 증폭은 없이 Emitter에서 1:1의  오디오 신호를 빼낼것인가?

1, 2, 3번 모두 일주일간의 실험을 통해 3번을 택하기로 했다. 2번은 좀 더 발랄한 소리를 내주었지만 정숙성과 깊이감이 3번에 비해
떨어졌고 1번은 너무 정숙하고 또 뒤로 깊이 들어가 3번을 택하기로 했으며 이번주내에 트랜스가 들어오면 5개정도 만들 계획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