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우리속담에 "화가 복이돤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저는 단한번도 투기란것을 해본적이 없다고 자부하는데 지금은 투기꾼이 되어져 있더군요. 너무도 세살물정을 몰랐기에
투기꾼이 되어버렸으니 이제는 본격적으로 투기꾼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지만 소나기는 피해야겠다는 마음에서
우선 투기지역을 벗어나 한동안 살아보고자 합니다.

진공관앰프 만들기 시작한지 올해로 53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만들어진 앰프의 내부를 쳐다보면 소리가 어떻게 날것이라는 짐작을 할 수 있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지난 4년간
한달씩 미국에가서 R&D를 해왔기에 어떤 소리가 좋은 소리라는것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오로라 가족 여러분들께서도 가지고있는 앰프를 더 좋은 소리를 내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하시는 분들도
계실것이라는 생각 또 본인 스스로 더 좋은 소리를 만들어보려는 마음을 가진분들도 계실것이라는 생각에 자작 공방을
만드려고 몇년전부터  생각해왔고 또 그 일을 시작하려는 마음에서 남양주근처 마땅한 곳을 돌아봤습니다.

전세 2억 천만원, 53평형 신축 임대아파트를 보고 왔습니다. 처음은 집에서 시작하고 좀 더지난 사람수가 많아지면 그곳
상가를 한곳 빌려서 공방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새벽 안사람과 협의한곳은 그곳 말고도 요사이 신도시에 많은 건축이 들어섰기에 남쪽지방으로도 살펴보자는 생각입니다.
첫째와 둘째의 직장이 가까운 모란부근의 아파트가 적당한곳으로 부상되었습니다.

이번주말이나 다음주초 그곳을 가봐야겠습니다. 적당하다면 주저할것이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