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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 Preamp의 전원부를 진공관 전원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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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5-15 17:09 조회38,891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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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Mezeppa  Preamp및 Master Class Preamp의 전원부에 평활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6B4G 대신 Genalex KT88중
Gold Monach으로 회로를 바꿔 사용해보니 공간감이 비교할 수 없을만큼 좋아지고 뒤에서 아주 작을 소리로 연주하는
악기들 하나하나가  나 여기 뒤에서 조용히 연주하고 있다고 알려줍니다. 즉 나와야할 소리는 모두 나오되 엉킴이 없습니다.

지난 토요일 Vega Preamp를 사용하시는 분에게 무조건 올려 보내시라고 강요를했고 그분은 주저없이 보내왔기에 뚜껑을
열고 두시간 이상 생각한 후 2014년도에 만들어놓은 6BM8과 6X4를 사용하는 진공관 전원 기판을 꺼내 필요한 부품들을
삽입하고......
필요한 6BM8은 없고 재작년 10월 무슨 생각을 했는지 동구권에서 제작한 16BM8(PCL 82)을 100여개 구입해놓은게 생각나서
곧바로 필요한 전원트랜스를 찾았다. 이왕이면 좋은 소리를 내주는 6X4도 찾았고....

선들을 연결하고...새벽 3시반부터 작업 시작하여 13시간이 지난 방금 4시 40분에작업을 마치고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Genalex KT88의 깊이감과 매끄러움을 100% 따라갈 수 없지만 진공관 고유의 깊이감과 매끄러움을......

Vega나 오로라, 헥토등 완쪽에 전원부를 가지고있는 모든 오로라 프리앰프의 전원부를 진공관 전원회로로 바꿔 드리고자
하오니 원하시는분들께서는 주저마시고 연락 주십시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오늘 오시면 순서에 따라 맛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맛을 보여드리는 순서는 6V6, 6L6, EL34, 6550 그리고 마지막에
Genalex Gold Monach KT88 입니다. 이런맛을 보고나면 콧물빠진 울면보다  맛이 없어 맛이 있다고 역설하는 시원한
평양냉면이 훨씬 맛이 있을것 입니다.

어제 오후에는 6BM8의 16V 버전인 PCL82의 맛을 볼 수 있도록 VEGA 프리앰프에 진공관 정전압회로를 만들어 넣고
소리를 즐기고 있답니다.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모든 진공관의 공급전압이란 Plate와 Kathode 사이의 공급전압을 말하는것이기에 Plate에 390V가 걸리고 Kathode에 우리가 필요한
150V ~ 180V 전압이 필요하므로 6V6에 공급되는 전압은 390-150= 240V가 됩니다. 이 240V는 전압은 6V6의 최대공급전압 300V이내의
전압이므로 6V6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6B4G라는 3극 직렬관을 사용했는데 직렬관은 히터에서 캐소드를 만들어 사용하는 방식이어서 아무래도 우리가 필요한 직류에
교류가 섞여나올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8핀 그리고 핀 배열이 같은 방열출력관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런 방열 출력관은, 6V6, 6L6, EL34, 6550, KT88, KT90, KT100, KT120, KT150등이 있습니다.

같은 이름을 가진 진공관도 내부구조및 프레이트의 금속 색갈에따라 좋은 소리를 내주는 진공관을 쉽게 구별할 수 있듯,

오됴쟁이들의 진공관 바꿈질을 가장 쉽게 할 수 있도록 또 변화되는 소리를 직접 본인의 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방법,
또 이런저런 진공관을 바꿔보면서 사용하는 기기를 망가뜨리지 않는 방법등을 생각해보니 정전압 출력관을 마음대로 바꿔볼 수있는
그런 회로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사용자로하여금 기기에 손상을 주지 않고 그런 재미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고 싶은 마음에 프리앰프의
전전압 출력관을 마음대로 바꿔볼 수 있도록 해드렸습니다.

좋은 소리 맛보기

이왕 바꿈질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드렸기에 가급 프레이트가 새까만것 또 그 새까만게 윤이 번쩍번쩍하게 나는 녀석으로
바꾼다면 좋은 소리는 이미 따놓은 것입니다.

EL34 PP앰프는 전 글의 표현대로,

"진정한 EL34소리를 듣고자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5극관 접속을 해야하고 Screen Grid는 T"접속을 해야한다"는 말을 존중하여
그리 접속했고 사용한 주요부품은
1. AEG EL34
2. Lundahl Amolpus 출력트랜스
3. 오로라 진공관 정전압회로를 초단관에 그리고 EL34의 Screen Grid에도 정전압회로를
4. Duelund coupling capacitor 및 Mundorf Capacitor를 섞어 사용했고
5. 정류는 UF5408이라는 Fast Recovery Diode를  사용했고 여기에 대형정류관 5V3A를 맛보기로  사용했으며
6. 동경광음 저항을 주로 사용했고 출력관 스크린 그리드는 독일저항을
7. 모든 진공관 소겥들은 금빛이 반짝반짝하는것들로
8. 선재는 50년이상 묵은 선재로 사용했답니다.

주방장님의 댓글

주방장 작성일

390-150=240
그간 이런 뺄셈도 이해못하다니, 나이 60에 다시 산수공부를 시작해야할까 봅니다.
6V6이던 6550이 되었던, 아무래도 진공관은 바꿔보는 맛이 꽤 쏠쏠하죠!
남아있던 6V6은 상태가 저 같이 멜롱해서, 팔기도 버리기도 그러하여 쳐박아 두었던 것인데 쇠판도 허여멀건 하니 그런고로
뭐던 추천하시는 블랙플레이트를 구해설랑, 말표 구두약에 침 발라 빤짝빤짝 물광 내서 껴볼랍니다.
하여 간만에 소리전자에 잠복근무 들어가려하니, 야식좀 넣어주시죠? 이왕이면 물냉면으로~

답변은 안해주셨지만, 180V 전압측정 포인트는 32Ω과 39KΩ이 붙어있는 곳이 맞죠!!
사실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사용하시는 다른 분들이 모르실 것 같기에 대신 질문으로 드린거걸랑요 ==33

* 32Ω은 어제 바꾼 저항이고 기존 6B4G였을 때의 그쪽 저항은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고요.
소켓5번단자에서도 비슷한 전압이 나오는데, 그쪽이 아니라 소켓아래 보시면 크고작은 저항이 4개? 5개인가 암튼 같이 붙어있는데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사장님 하시는거 보았는데, 황금귀를 가지신 분에 한해서..
조금 더 텐션을 주려면 3V정도 높이고  반대면 그정도 낮추어 미세조정하시면 될 듯 하네요.
사장님 맞남요?

오늘 조금 들어본 결과.. 제 막귀에도
사장님께서도 이제 나이가 들으셨는지, 튜닝이 좀 더 풍성해지고 유연해진 듯 합니다.
물론 명징함과 섬세함은 그대로이죠.
카트리지를 빼놔서 아직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뽕짝도 기대가 되는군요.
늘 비교하는 이미자의 동백아가씨와 하춘화의 물새한마리.. 요번에는 어느쪽으로 마음이 기울지~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뇽하세요 주방장님,

뺄셈은뙜구요 저항은 22옴, 빨강빨강 흑색의 2W이고 고건 제가 구렁이 알처럼 모시는 저항이어서 이쁜 아저씨들에게만 (??)
사용할 기회를 드리고 있습니다.

Yes, 텐션을 더 주려면 전압을 조금 올려주고 빼려면 내리고 벌써 눈치를 채셨습니다.

진공관을 너무 자주 바꾸다보면 소켙이 헐거워지니 주의하십시요.

지금 LP를 듣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훨씬 더 좋아지는군요.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2주전까지 보유하고 있었던  Genalex KT88 Gold Monach은 8개였고 이 진공관은 1990년도에 구입하여 아까워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며칠전 제 앰프에 그리고 가까운 두분에게 넣어드려 이제는 5개가 있으며 eBay 또는 기타시장의 중고가격이
4알에 $2,200 이상이며 동남아에서는 무조건 한알에 $1,000이상이랍니다. 가끔 소리장터에 나타나는데 한알에 60만원정도
홋가하더군요.

Tung Sol 6550도 좋지만 G.E 6550도 좋은 소리를 내주니 프레이트가 까맣고 노인애들 머리처럼 광택이 반짝반짝하다면
주저마시고 구입해서 낑궈보십시요. 소리도 반짝반짝 광이 날것입니다.

가장 저렴하면서 좋은 소리를 내주는 까맣고 반짝반짝 관을 내고있는 6L6도 좋습니다. 너무 쉬운걸 가르쳐 드렸나???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언젠가 그리울때 사용해보려고 Bendix 5992 (6V6) 한 쿼드 보관하고 있는데 피양냉면이 그리울때 오시면 이녀석은
어떤 소리를 내주는지 맛보여 드리겠습니다. 요녀석의 프레이트도 까맣고 머리에서 광이 번쩍번쩍 나는녀석이지요.

네사람을 동원해주시면 한분한분에게 나눠드릴 수도 있습니다.

주방장님의 댓글

주방장 작성일

요즘 저는 멍는데 필이..
입으로 먹는 냉면도 좋지만, 눈으로 보는 이런 요기감도 볼만합니다.
MSG 듬뿍 넣은 작위적 설정인지, 소박하고도 진실 된 시골 생활인지는 보시면 아시겠고~
주방장도 부러운 자연인 하지만 현실은!!  일단 한번 눈요기부터 하시고 나서..
https://www.youtube.com/watch?v=Yx4JnDez1sk
https://www.youtube.com/watch?v=sbr-SAi6PHM

admin님의 댓글

admin 댓글의 댓글 작성일

피양냉면만 먹고나면 몸에 두드러기가나서 요사인 거의 가지 않습니다.

주방장님 프리에도 출력전압 가변용 Trimpot이 있으니 이를 좌우로 한바뀌 이내로 조정하셔서 가장 좋은 소리가 나오는 지점에 놓아보십시요.
소리가 섞여나온대고 생각될때 가장좋은 처방입니다.

이 정전압회로는 최소 30분이상 예열시킨 후 가변시켜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