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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넘게 좋은 소리를 내주는 Bluetooth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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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5-27 18:26 조회2,91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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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로라 가족여러분!

CDP시대가 지나가고 언젠가부터 Bluetooth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매년 시월 한달은 미국 Colorado주 Fort Collins에가서  더 좋은 소리를 내주는 회로개발및 부품선정하는 연구개발하는것을 제외하고
지난해 한해를 거의 Bluetooth와 함께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한해동안 어떻게하면 제가 사용하는 Accuphase DP-75 CDP와 거의 동일한 소리를 전파해줄 수 있을까 머리속에 담아두고 노력했으나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구석에 쳐박아 두었었습니다.

지난 3월 오로라 제품을 사랑하시는분께서 "SLASH"라는 이름을 달고나온 Bluetooth를 들려주셨으나 제가 생각하는만큼의 음질이 아니어서
어찌하면 CDP수준의 음질을 내줄 수 있는 Bluetooth 5.0을 만들수 있을까 생각만하고 있었습니다.

3주전, 작심하고 좋은 소리를 전달해주는 Bluetooth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작년에 구입해서 쌓아놓은 Bluetooth 기판들을 꺼내놓고
작년에 지속하다가 중단했던 음질 튜닝을 다시 시작하여 오늘 그 마지막을 보게 되었습니다.

Accuphase DP-75의 음질을 따라가는 Bluetooth!...

엄지손가락 크기의 기판을 현미경으로 보아가며...... 마치 30-40대때 반도체 조립회사에서 일할때처럼 날이새는지 또다시 밤이오는지를
모르도록  2주를 보낸 후 오늘 그 실마리를 찾아 목표했던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아니 과장하면 더 좋은 소리라고 말할 수도......

오로라 가족 여러분들중 Bluetooth를 사용하시는분이 계시다면 아니 차후 사용하시려는 계획이 있으시다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Accuphase DP-75를 한동안 쉬도록 해줘야할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admin님의 댓글

admin 작성일

어찌하면 음질을 더 좋게할 수 있을까?

1967년 2석라디오를 만들어 방송을 듣던때가 생각난다. 그때는 지금과 같은 실리콘 트랜지스터가 나오기전이어서 게르마늄트란지스터를
사용하였고 Sony사는 80년대후반까지 실리콘 트랜지스터가 나왔을때도 종단에는 반드시 게르마늄 트랜지스터를 사용하여 라디오나 전축을
만들었었다. 

Sony사는 게르마늄트랜지스터를 사용하지 않은 이후에 찬란한 영화도 사라졌다.

가끔 장터에 그 시절에만든 2~10와트 앰프, 주로 라디오나 전축이 수명을 다해 탈착되어 팔리는것이 눈에띄면 무조건 사고보는 일이 많아
지금도 장터를 살펴보곤한다.  그 트랜지스터 소리가 좋아 지금도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일주일넘게 블루투스를 통해 음악을 듣다보니 음질을 더 좋게하기위한 방법으로 게르마늄 트랜지스터 생각이난다. 그래 부품창고에
몇개정도 있지... 헌데 이 트랜지스터는 PNP이고 모든 Digital기기는 NPN이 주를 이루는 회로여서 공급전압의 "-"가 어스되는데
PNP 트랜지스터 회로는 "+"가 어스되어야하는 문제가 생긴다.

1970년도에 구입한 "무선과 실험 501회로집을 참조하여 PNP트랜지스터 2SB 175를 사용하여 1단증폭회로를 만들어 블루투스 IC의
종단에 결합하여 음악을 들어본다. 아직 튜닝이란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에 약간 거칠기는하지만 구수한 냄새가 풍긴다.

일주일만 죽여(??)주면 그때 듣던 노랫가락처럼 구수하고 달콤한, 1970년대의 향수에 젖을수 있는 노랫가락이 흘러 나올것만 같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