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 군용장비 정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5-10 03:19 조회1,81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1971년 시월 군대에 가려고 타군 모집 사무소에 들려 해군에 입대하려했더니 하루전에 마감했고 공군측에 문의하니 오늘이
마감이라 했다.
해군에는 친구 매형이 별을 둘 달고 있어서 나만 원하면 배를 타던 전자장비 정비창에서 3년내내 전자장비를 정비하는,
원하는대로 보임시켜준다 했었다.
어찌할까?? 고민할 문제가 아니기에 2~3주후에 입대할 수 있는 공군에 지원했고 가지고있던 자격증과 또 내가원하는 전자장비
정비병이되어 6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일하는곳으로 배속되어 3년내내 동일한 장비 정비병으로 근무하게 되었다. 진공관앰프를
만들던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진공관으로 만들어진 통신장비를 고치는 일을 해야하는 나는 내가 맡았던 장비( 송수신장비, 레이다
장비, 비행단내의 미군장비 또 관사내의 모든 전축및 TV도)를 아주쉽게 고칠 수 있는 능력이 생겨있어서 자의던 타의던간에
그 부대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진공관 장비들을 만질 수있게 되었고 군대 3년은 기술을 더욱 발전 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그때
만졌던 장비들을 회상해보면 가끔 의문을 가져보기도 했다.
거의 모든 진공관앰프는 전원부와 히터를 공급하는 전원트랜스가 하나로되어 있는데 군용장비는 전원트랜스가 한개가 아니고
고압전원용 전원트랜스와 히터공급용 트랜스로, 반드시 두개였다.
왜?라는 의문을 가져본적도 또 그 이유를 물어봐도 알려줄 사람도 없었기에 그냥 3년을 마치고 몇개월을 또다시 게르마늄 TR을
사용하는 앰프 만드는 일을하다 반도체 조립을하는 회사에 취직을 했고 진공관이 사용된 장비는 오직 X-Ray장비만이 나를
반겨줬었다.
1997년 IMF라는 고난의 시절이 왔을때 과감하게 퇴사를하고 오로라를 설립하고 두해지난 후 세계오디오 역사에 남을만한 진공관
앰프를 만들자며 "Mazeppa"라는 이름으로 프리및 파워앰프를 만들었고 프리앰프는 군시절 보아왔던것처럼 전원용 트랜스와
히터용 트랜스를 별도로 감아 사용했었다.
지난 시월 Colorado에 갔을때 친구 Roger와 더 좋은 소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원용 트랜스와 히터용트랜스를 분리시켜야하며
히터트랜스는 반드시 앰프밖 다른샤시에 얹어놓고 용량이 큰 코넥터를 사용하여 메인앰프샤시에 연결해야한다라는 결론을
내렸었다.
Cororado를 다녀온지 6개월지난 나흘전 Mazeppa프리앰프가 생각이나서 소유한 사람이 누군가 생각해보다 지척에 사시는분에게
무조건 프리앰프를 보내달라고 요청한 뒤 곧바로 용달로 보내셨기에 자세히 검사한 후 6080이라는 대형 평활관을 빼내고 사자머리가
인쇄된 Genalex KT88에 맞도록 회로를 고친 후 그 유명한 출력관을 평활용 진공관으로 사용하고, 라인단이 가장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전압으로 설정하고 정류관은 지금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금발의 정류관을 꼽고 하루를 전압변동률을 점검하기위해 보냈다.
헌데, 대형 Mazwppa 프리앰프는 너무커서 왜 그때 이리 크게 만들었는지 의문도 생기고... 자세히 살펴보니 이미 전원트랜스와 히터
트랜스를 분리한 프리앰프를 20년전에 만들었었다는것을 이번에 확인했다.
다음날 전원공급전압이 안정화된것을 확인하고 신호입력에 사용되는 자칭 음순화 저항값을 조정한 뒤 음악을 들어보았다. 두어시간
지난뒤 소리가 좀 떠있는것 같아 순화저항값을 조정한 후 두어시간을 더 듣고 소유자분께 와주십사했더니 곧바로 오셨다.
대형스피커에 5극관접속 또 그 비밀스런 "T"접속을한 EL34 PP 앰프로 음악을 들려 드렸다. 스피커가 좋으니 소리또한 나무랄곳없이
잘 나온다며 집에서 들어보시겠다고 하시며 택시가 아닌 용달차를 불러 가져가셨다.
이번 업글은 그분의 무남독녀의 병간호를 위해 해드린것이니 딸에게 음악을 자주 들려주십시요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렸다.
밤 9시쯤 그분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사용하시는 스피커는 내가 7~8년전에 사용했던 Von Suweikert 스피커다.
딸이 집에 들어오기 30분전에 앰프를 예열해놓고 딸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자마자 방문을 박차고 달려와서 어찌된 영문인지를
물어왔기에 너를위해 업글해줫다는 말씀을 했다한셨다. 그리고 한시간넘게 어떻게 이런 소리를 만들게 되었냐는등의 질문을 또 딸은
물론 사모님도 감동에 감동을하셨다며......
미국에서 작곡가로 활동하는 딸이 치료차 귀국했고 몸이 좋아지면 미국으로 돌아가 이런 소리를 내주는 앰프를 만드는 사람이 한국에
있다는것을 알리겠다고.....
기분좋은 하루를 보냈던 그제 였습니다.
오늘은 Master Class프리앰프에 Genalex KT88을 집어넣은 전원부를 만들어 넣겠습니다.
마감이라 했다.
해군에는 친구 매형이 별을 둘 달고 있어서 나만 원하면 배를 타던 전자장비 정비창에서 3년내내 전자장비를 정비하는,
원하는대로 보임시켜준다 했었다.
어찌할까?? 고민할 문제가 아니기에 2~3주후에 입대할 수 있는 공군에 지원했고 가지고있던 자격증과 또 내가원하는 전자장비
정비병이되어 6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일하는곳으로 배속되어 3년내내 동일한 장비 정비병으로 근무하게 되었다. 진공관앰프를
만들던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진공관으로 만들어진 통신장비를 고치는 일을 해야하는 나는 내가 맡았던 장비( 송수신장비, 레이다
장비, 비행단내의 미군장비 또 관사내의 모든 전축및 TV도)를 아주쉽게 고칠 수 있는 능력이 생겨있어서 자의던 타의던간에
그 부대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진공관 장비들을 만질 수있게 되었고 군대 3년은 기술을 더욱 발전 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그때
만졌던 장비들을 회상해보면 가끔 의문을 가져보기도 했다.
거의 모든 진공관앰프는 전원부와 히터를 공급하는 전원트랜스가 하나로되어 있는데 군용장비는 전원트랜스가 한개가 아니고
고압전원용 전원트랜스와 히터공급용 트랜스로, 반드시 두개였다.
왜?라는 의문을 가져본적도 또 그 이유를 물어봐도 알려줄 사람도 없었기에 그냥 3년을 마치고 몇개월을 또다시 게르마늄 TR을
사용하는 앰프 만드는 일을하다 반도체 조립을하는 회사에 취직을 했고 진공관이 사용된 장비는 오직 X-Ray장비만이 나를
반겨줬었다.
1997년 IMF라는 고난의 시절이 왔을때 과감하게 퇴사를하고 오로라를 설립하고 두해지난 후 세계오디오 역사에 남을만한 진공관
앰프를 만들자며 "Mazeppa"라는 이름으로 프리및 파워앰프를 만들었고 프리앰프는 군시절 보아왔던것처럼 전원용 트랜스와
히터용 트랜스를 별도로 감아 사용했었다.
지난 시월 Colorado에 갔을때 친구 Roger와 더 좋은 소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원용 트랜스와 히터용트랜스를 분리시켜야하며
히터트랜스는 반드시 앰프밖 다른샤시에 얹어놓고 용량이 큰 코넥터를 사용하여 메인앰프샤시에 연결해야한다라는 결론을
내렸었다.
Cororado를 다녀온지 6개월지난 나흘전 Mazeppa프리앰프가 생각이나서 소유한 사람이 누군가 생각해보다 지척에 사시는분에게
무조건 프리앰프를 보내달라고 요청한 뒤 곧바로 용달로 보내셨기에 자세히 검사한 후 6080이라는 대형 평활관을 빼내고 사자머리가
인쇄된 Genalex KT88에 맞도록 회로를 고친 후 그 유명한 출력관을 평활용 진공관으로 사용하고, 라인단이 가장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전압으로 설정하고 정류관은 지금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금발의 정류관을 꼽고 하루를 전압변동률을 점검하기위해 보냈다.
헌데, 대형 Mazwppa 프리앰프는 너무커서 왜 그때 이리 크게 만들었는지 의문도 생기고... 자세히 살펴보니 이미 전원트랜스와 히터
트랜스를 분리한 프리앰프를 20년전에 만들었었다는것을 이번에 확인했다.
다음날 전원공급전압이 안정화된것을 확인하고 신호입력에 사용되는 자칭 음순화 저항값을 조정한 뒤 음악을 들어보았다. 두어시간
지난뒤 소리가 좀 떠있는것 같아 순화저항값을 조정한 후 두어시간을 더 듣고 소유자분께 와주십사했더니 곧바로 오셨다.
대형스피커에 5극관접속 또 그 비밀스런 "T"접속을한 EL34 PP 앰프로 음악을 들려 드렸다. 스피커가 좋으니 소리또한 나무랄곳없이
잘 나온다며 집에서 들어보시겠다고 하시며 택시가 아닌 용달차를 불러 가져가셨다.
이번 업글은 그분의 무남독녀의 병간호를 위해 해드린것이니 딸에게 음악을 자주 들려주십시요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렸다.
밤 9시쯤 그분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사용하시는 스피커는 내가 7~8년전에 사용했던 Von Suweikert 스피커다.
딸이 집에 들어오기 30분전에 앰프를 예열해놓고 딸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자마자 방문을 박차고 달려와서 어찌된 영문인지를
물어왔기에 너를위해 업글해줫다는 말씀을 했다한셨다. 그리고 한시간넘게 어떻게 이런 소리를 만들게 되었냐는등의 질문을 또 딸은
물론 사모님도 감동에 감동을하셨다며......
미국에서 작곡가로 활동하는 딸이 치료차 귀국했고 몸이 좋아지면 미국으로 돌아가 이런 소리를 내주는 앰프를 만드는 사람이 한국에
있다는것을 알리겠다고.....
기분좋은 하루를 보냈던 그제 였습니다.
오늘은 Master Class프리앰프에 Genalex KT88을 집어넣은 전원부를 만들어 넣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