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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며 하나둘 알아가는것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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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29 05:35 조회1,44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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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을 다루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54년이 지나 55년째 들어간다.

그때 그때마다 장님 코끼리 만지듯, 이리하니 또 저리하니 최고의 소리를 내준다고 호도하기도 했었지 않았는가 의문도
가져본다. 한편으로 그때의 생각이 그때로서는 최고라는 생각을 했었기에 그랬을 것이다고 인정 해볼 수밖에 없다.

2007년 오로라를 접고 집에 들어와 연구개발만하자, 그리하여 더 좋은 소리를 내주는 아니 모든 사람이 좋아할 수 있는
소리를 내주는 앰프를 만들어 보자는 마음으로 오늘까지 13년이 지났다.

무엇을 만들었나?, 아니 어떻게하면 더 좋은 소리를 내주는 진공관앰프를 만들었거나 방법을 알았느냐?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할 수 있는가?

모든것이 그렇듯 먼저 선현들이 만들어놓은 제품들, 좋은 소리가 나온다는 제품들을 하나하나 분석해보면 한가지는
거의 동일한점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그 동일한점을 찾아낸 후 다시 점검해보니 그 동일한점이 진공관을 편하게 작동시키고 또 그 진공관들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방법인 것이다.

또 하나는 새롭게 만들어진 진공관보다는 과거에 주로 많이 사용했고 또 지금도 사용하고있는 진공관들이 명품이라는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이런것을 인정하게된것은 2012년부터 매년 한달 ~ 석달을 미국에 머물면서 오케스트라, 오페라, 파이프 오르간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연주를 여러번을 들어가면서 올려놓은  나의 귀를 충족시키는 소리를 내주는 앰프를 만들어야한다는 마음가짐이
생겼기 때문이다.

가장 흔한 12AU7, 6SN7 그리고 12SN7, 누군가는 WE396A가 좋다고 떠들어도 지금의 내귀에는 가장 흔한, 그리고 가장 값이 저렴한
진공관들이 가장 좋은 음악성을 가졌다고 감히 말할 수 있어졌다.

제작년 미국친구들의 강요(??)로 6SN7 (12SN7) 두 알만을 사용하는 프리앰프, 이 진공관 내부에는 두개의 삼극관이 들어있어 한쪽은
증폭회로를 다른반쪽은 Kathode Follower, 증폭없이 대역폭을 넓히는 회로를 만들어,

가장 중요한 전원부는 진공관 정전합회로를 사용하되 정전압화로를 만들 수있는 기준전압을 만드는 부품을 기존에 사용하던 Zener
Diode 대신에 정전압 진공관, 50년전 군대에 있을때 불량이라고 생각하여 다리를 구부려놓은것 2개가 부품함에 굴러다니던것이
있다는것을 알았다.

제가 만들었던 프리앰프 역사를 뒤돌아보면 증폭회로에 처음에는 6개의 진공관 -> 5개 -> 4개, 그리고 지금은 오로지 2개뿐이다.
왜 자꾸 진공관 갯수가 줄어들었을까?

Simple is best!

1976~1998년까지 반도체 조립회사에 근무할때 알았던 사항이다.

가장 간단한것이 가장 좋은것이다!.

하나의 진공관속에 두개의 증폭기가 들어있어 하나로는 증폭하고 한쪽으로는 대역폭을 넓히면서 음을 매끄럽게 다른 한쪽은
증폭률을 높히면 반드시 따라오는 잡음을 덜 중폭하기에 한쪽은 증폭을 다른한쪽은 오로지 대역폭만 넓히는데 사용하면 조용하면서도
듣기좋은 프리앰프를 만들기에 가장 적절하다는 판단이었다.

다음은 이 간단한 프리앰프가 가장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전압은 어느정도인가.

베불리 먹게하여 살이찐 뒤퉁뒤틍한, 여러악기들이 동시에 연주할때 섞이는 소리를 내주게 할것인가?
적절히먹여 날렵한 그리고 섞이지 않는소리를 내주게 만들것인가?

아무리해도 소리가 섞이는 원인을 찾아앨 수 었었다.

그러던 어느날 사람도 좋은 음식을 적절한량을 먹었을때가......

그럼 진공관 정전압회로에 50년넘게 부품함에서 굴러다니던 방전관을 Zener Diode 대신사용해보자!

처음들었을떄 무언가 신선함 느낌을 받았지만 내귀로는 전확한 판단을 내릴 수없어 음악가괴 횡금귀를 가진 분들을 차례로 초청하여
들려드렸고 또 가장 적절한 전압도 찾았다.

우선 가장 좋은 소리를 내주는 공급전압을 알아냈다.

댓글목록

김병용님의 댓글

김병용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금도 가끔 불칸을 켜 놓고 사장님께서 주신 Aura vita CD를 넣고 바다의 '혼자만 하는 사랑'을 들으며 매번 똑 같이 '세 가지에 감탄하는 원주민(원주에 사는 사람)입니다.

"와 어떻게 이렇게 볼륨을 높여도 하나도 거북 스럽지 않지? 앰프 참 잘 만들었다. 직인다. 바다 정말 노래 잘하네. 생긴 것도 선하게 생겨서 역시 사람은 자연 속에서 자라야 해. 우리 며느리도 시골 출신이면 좋겠네. 우리 나라도 참 많이 발전했네. 어떻게 이렇게 프로듀싱을 하고 녹음을 했지? 기가 막힌다."

10여년 전에 강남 터미널 앞에 사실 때 불칸을 들고 가서 커플링 컨덴서와 저항 2개(?)를 교체하고, 이사하신 후 불칸이 열이 많이 나서 조정을 받고 CD를 선물로 들고 온 적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제 귀에는 불칸만 해도 더 이상 좋은 앰프가 필요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저 역시 하이 엔드 앰프에 관심이 가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하이엔드에나 특별한 영역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좀 더 감성적인 면(emotional aspect)을 바라보시는 것이 대중화의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글을 쓰다 보면 늘 느끼는 일입니다. 사람들은 옳은 것 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듣고 싶은 것을 듣고 보고 싶은 것만을 보고 남들이 가는 쪽으로 따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마 오랜 세월동안 적자생존의 원리에서 터득된 동물적 생존철학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장 간단한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Simple is the best!) 좀 더 적극적으로 최고의 기술을 추구하시는 사장님께 적절한 표현으로 Simplicity is the ultimate sophistication(간략함이란 궁극의 기술이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적극적으로 공감합니다.

두 번째 뵈었을 때 미국 말씀을 하셨는데 아직도 미국으로 가시는 군요. 지난 2월 오랫동안 영어에 대해 품었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과정에 알게 된 지식을 모아 '생활영어의 정석'이란 책을 내었습니다.

1. 학교문법은 영어를 잘 말하는 원어민을 위해 정리된 것이다.
2. 영어 문법이 변할 수는 없어도 그것을 기술하는 방법은 수정 될 수 있다.
3. 이해하고 공감한 지식만이 오래 기억되며 폭넓게 응용될 수 있다.

는 모토를 바당으로 제 경험이나 기존의 것을 요약 정리한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살아본 경험과 생활영어를 실증적으로 분석해서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영어문법을 생활영어문법으로 새롭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대만큼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책을 직접 만난 사람들이라면 한 권씩 구입하는 나름대로 보람을 느끼고 있는 책입니다.

사장님 글을 읽으면 '사장님께서도 대단히 학구적이시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 책이 사장님께 꼭 맞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권 보내드릴까 싶으니 제가 Aura vita CD를 열심히 듣는 것처럼 가끔 읽어 주시고 공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는 제가 보기 위한 것 두 권 이외 가진 것이 없어 출판사에 연락해서 받은 다음 보내드려야 하니 시간은 조금 걸릴 것입니다. 제가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드리면 주소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랫만에 옆에서 말씀하시는 것 같은 진솔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반갑고 좋았습니다.

언젠가 다시 한 번 뵐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원주민 드림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병용님,

제가 만든 제품을 오래도록 애용하여주시니 감사할뿐 입니다.

제가 5살때 서당에서 코피를 흘려가며 한달만에 천자문을 읶혔고 전라남도 나주라는 시골에살았던 중 2때 언젠가는 세계일주를 해야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럴려면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심을하고 어찌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던중 시골이니 외국사람들을
만나볼 수 없고 또 영어를 가르쳐주는 학원도 없으니 먼저 영어책을 하루에 한과씩 외워보자!하는 결심을하고 중1 영어책을 하루에 1과씩 외우는
공부를 했답니다. 그때 중 1 영어책의 첫 1과는,

I am a Boy.
You are a girl.

첫날은 5분되체 되지않아 1과를 외웠고 다음날은 서너문장.....점점 늘어가는 문장을 다 외우기 힘들어질무렵 어찌하면 쉽게 외울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골몰하다가 그래 먼저 한글로 번역해놓고 그 뜻에 맞도록 영어를 외운다면??!!

그런방법으로 중1 영어책을 다 외우고나니 어렵지 않더군요. 다음해는 중2 영어책을 외워가면서도 먼저 번역을 해놓고 한글로 외운다음
영어책을 외우다보니 뒷쪽으로 갈수록 하루가 이틀로 이틀이 사흘로 느려졌지만 다른 학생들보다 먼저 영어공부를 해놓았으니 영어시험
점수는 당연하게도 모두 맞히거나 한개정도가 틀리는 그런 점수를 받았었습니다.

그럼 더 고급영어를 공부하자는 목적으로 " 삼위일체 종합영어" 라는 두꺼운책을 구입하여 점점 읽어가면서 영어가 쉬워졌고 그러다보니
외국사람들과 회화를 해보려고 낮에는 나주라는 시골거리를 아무리 돌아다녀보아도 외국사람이 눈에띄이지 않고 또 외국영화를 보자고해도
하나있는 극장에서 외국영화는 보여주지않고...그러던중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딱한번 외국영화를 상영하다는 소식이 들어와  화요일마다
오후에 조퇴하고 영화를보곤 했답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광주고등학교에 입학하여 기차통학을 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하루에 두편씩 외화만 상영하는 극장에가서 영화를보고
늦게 귀가하는 생활이 계속되었고 또 영화의 문장을 외워보기도 했었습니다.

그런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외국사람들의 생활방식도 알게되었고 영어도 늘어가더군요. 발음은물론 억양 또 비음도 해야하는 그런
생활영어가 늘어감에따라 어찌하면 외국에 나가볼 수 있을까? 하는 화두의 답이, 반도체 조립회사에 입사하면??!!

1976년 반도체회사에 입사하여 근무하던중 미국사람들과 친하게 지냈기에 또 영어가되기에 그들의 요청으로 또 전자장비 구입목적으로
여러번의 기회가 제공되어 미국, 일본, 스위스, 프랑스등 여러 유럽국가까지도 회사돈으로 출장을 나갈 기회가 많았기에 영어가 늘 수밖에
없었고 지금도 하루걸러 Skype을 통해 외국사람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답니다.

또 2012년부터는 매년 2~3달 미국 Texas주에서 일을했었고 지금은 매년 한달은 유람삼아 콜로라도주 Fort Collins에서 친구와함께
오케스트라, 오페라및 파이프오르간, 피아노 연주등을 매주 듣고 온답니다.

금년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애 출국을 금하고있으며 바이어스가 없어졌다는 통보만 나오면 곧바로 출국할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님의 영어책을 받거던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