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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너무나 늦은 공부- 모든 것이 때가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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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22 05:52 조회61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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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하루에도 서 너 번씩 중국의 최대 전자 및 전기 부품및 완성품 시장을 들러보고 있습니다. 17년 전에 모 오로라 제품
애용자께서 EAR 834 Phono amp 또 CAT SL-1 Preamp를 분석해보라는 권유를 받았었지만 그때는 정보도 구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시간도 없어 잊고 있었는데 최근 중국의 Aliexpress를 찾아가 보니 이미 한국에서는 진공관 앰프를 만들어 판다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잘 만들어진 좋은 소리를 내주는 고급 부품들이 사용되지 않은 기판과 앰프 케이스는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어 보입니다.

한 달 전 EAR 834 Phono Preamp를 만들어 놓고 아직 소리는 들어보지 않았지만 좋은 소리를 내주고 있다는 평이 있기에
케이스에 넣어 소리를 들어 보는 것은 미루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 부품이 들어 있지 않은 CAT SL-1 PCB만 4장을 구입해서 이틀에 걸쳐 금 도금 진공관 소켙과 재고로 가지고 있는
고급 부품을 사용하여 프리앰프를 만들어보니 또 다른 소리, 두툼한, 마치 바리톤의 음성으로 굵직하고 점잖은  소리를 내주어
깊은 가을에 듣기가 좋군요.

내친김에 CAT Preamp SL-1 Preamp 기판을 오로라 프리앰프에 넣어 들어 보실 분은 먼저 시청해 보시고 고객 중 CAT 프리앰프
소리를 듣고자 하시는 분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기존 오로라 프리앰프 케이스내에 장착 가능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2주 동안 CAT사의  SL-1 Preamp를 소위 황금귀를 가지신 분들과 기존의 제가 설계한 프리앰 프와 비교 시청을 해보았습니다.
CAT사의 SL-1은 두툼한 소리가 매력적이고 제가 만든 프리 앰프 소리는 매끈하게 빠지는 매력은 있지만 SL-1에 비해 약간
다이나믹감이 부족하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진공관 앰프에 사용하기에 가장 어려운 12AX7이 사용된 SL-1과 12AT에서 12AU7로 변경한 저의 프리앰프는 다소곳한 새색씨의
모습이고 SL-1은 우람한, 그래도 동작이 빠른 레스링 선수같은...... 저의 황금귀분께서는 그런 표현을 하시더군요.

두 가지 프리 앰프가 기존 오로라 프리 앰프내에 4대 씩 제작(또는 업글)될 수 있는 부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진공관 정전압 회로를 장착하신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금년 늦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두가지 음색을 맛보실 좋은 기회가 될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