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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머릿속의 명령을 수행해 나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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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9-29 05:23 조회2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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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로라 가족 여러분!,

  요즘 무엇에 쫒기 듯 인티 앰프를 만지다가 다음에는 프리 앰프의 소리를 더 좋게 하겠다고 만지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미국에 다녀오면 일어나는 현상으로 미국에서 들었던 그 소리가 그리워 그간 만들어 놓은 앰프에서
  그 소리가 나와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의해 이 병이 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3년 전 미국에서 만들었던 것과 동일한 EL34PP 앰프의 소리와 지난 6월 달에 미국에서 듣던 소리가 변하지 않고
  동일한 소리를 내주고 있어 표준 모델로 사용하고 있고 또 이 파워 앰프를 오로라 고객, B&W 801D 스피커를 사용하시는
  분에게 일주일 동안 빌려드려 앰프의 출력이나 해상도, 스피커 구동 능력, 음색이 세계 유명 메이커 제품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다는 확인을 받고 오늘부터 15년 전에 튜닝 했던 Master Class 프리 앰프를 미국에서 들었던 소리가 나오도록 튜닝
  또는 Hardware upgrade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그 첫 시도를 했는데 프리앰프에 사용하고 있는 12AT7 (12AU7)과 6922
  (6DJ8) 소리는 정확한 소리는 좋지만 어딘가 조금 모자라는 구석은 있지만 구수한 소리를 내주는 그런 소리가 그리워
  프리앰프의 진공관을 12J5 (6J5)두알과 출력관 12SN7 (6SN7)  한 알을 사용하여 들어보았습니다.

  구관을 사용한 소리가 텁텁한 막걸리 맛처럼 좋기만 합니다. 작은 진공관은 정확한 소리를 내주지만 큰 진공관은 그 크기가
  커서 그런지 쉽게 방의 크기가 나타나며 소리 또한 구수한게 막걸리 한잔 미시고 안주로 된장을 바른 운저리를 얇은 마늘과
  함께 먹는 그런 맛이 납니다.

  진공관이 커서 그런지 프리 앰프 케이스를 약간만 두드려도 스피커에서 퉁퉁거리는 소리는 나오지만 한 동안 이 소리에 취해
  쉽게 12AT7 (12AU7) 6922(6DJ8) 프리앰프 소리로 바꾸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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