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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만드려는, 개발하려는 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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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1-11 05:44 조회52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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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로라 가족여러분!,

  진공관앰프를 만들겠다며 시장조사를 다녔던 1990년도에 처음으로 Las Vegas에서 열리는 CES Show를 관람하려 미국을 들락거리며
  또 미국의 4대 오디오 쇼장을 참관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은 2022년 마지막을 보내면서 이제는 제 인생에서 가장 좋은 소리를 내주는
  진공관 프리앰프와 파워앰프 하나씩은 죽기전에 만들어 놓아야겠다고 작심한지 2년이 지나 이제는 제작에 들어가야 한다는 굳은 마음을
  가지고 그간 만들어 놓은 샤시(케이스)를 찾다보니 만들고자하는 앰프를 만들 수 있는 모노블럭 케이스 한조를 어제 찾아냈습니다.

  만들기전, 지난 여름에 미국에서 300B Mono Block을 거리낌없이 EL34PP Mono Block으로 바꿔버렸었고 그 소리가 지금까지 들어온
  오디오를 통해 들어온 소리중 가장 정감있게 또 정확하게 들렸기에 그 앰프 한조를 만드려고 두달이상 적정한 케이스를 찾던중 어제
  여기서 한개 그리고 다른곳에서 한개를 찾았습니다. 그 케이스에는 이미 300B Mono Block이 만들어져 있지만 300B소리보다는 EL34
  소리가 더 좋다는 확실한 신념을 갖었기에 망설임없이 전원트랜스를 떼어내서 EL34PP용으로 교체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품중 전원트랜스는 작년여름 Z 코어를 사용한 제품으로 만들어져 있고 출력트랜스는 영국제품 또는 스웨덴 룬달제품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 앰프가 만들어지려면 이번달이 지나고 12월 하순쯤 모든 미세조정까지 마칠 수 있고 크리스마스에는 자랑스럽게 여러분들에게 그 앰프
  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2년 십일월 21일 현재 진행상황

1. 두개의 케이스에 진공관소켓, 전원기판, 전원및 출력트랜스 장착
2. 입력진공관부터 출력진공관들의 소리의 흐름추적하여 진공관설치, 저항및 콘덴서들의 위치설정
3. 초단관및 출력관 히터배선 완료.
4. 필요한 쵸크들 설치, B+용, EL34 스크린그리드 전원265V용 및 바이어스전압 90V회로에 각각 쵸크 3개 설치완료.

오늘은,
1. Screen Grid공급전압 +265V, 0D3와 0C3직렬연결 및 Bias 전압 -90V 회로 완성
2 .좌측앰프 초단및 위상반전회로, 드라이버회로, 캐소드 폴로워회로 부품연결
시간이 더디 가는지, 작업능률이 높아지지 않는것은 그만큼 돌다리를 너무 오랫동안 두드리는것은 아닌지 의심해 봅니다.

항상 그랫듯 처음 하나는 보름이상 걸렸어도 다른 하나는 2~3일내에 완성되니 돌아올 크리스마스에는 EL34PP Mono
Block으로 즐거운 캐롤송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어제 한쪽을 완성하였습니다. 나머지 한쪽은 12월 중순내로 완성할 계획입니다. 미국에 있는 동일한 한조를 운용하고있는 친구가
어찌 진행되고 있는지 벌써 두번 문의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주 내로 완성시켜 그 달콤하고 살벌한 맛을 봐야겠다는 욕심을 부려봅니다.
다만 출력트랜스때문에 고민에 싸여있습니다. 룬달로, 아니 현재있는 영제로 아니 하몬드로, 에라모르겠다 하몬드로 들어보고 영제로
들어보고 그도 아니면 룬달을 주문하여......

요사이 옛 12SN7 진공관 예기로 Facebook이 들썩거리고 있군요, 저는 제 앰프에 구닥다리 12SN7을 3개씩, 그것도 검정색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남들이 사용하지 않는 0D3 한개와 0C3 2개 또 5V3, 5AU4등의 대형 정류관을 채용하여 그 옛날 자랑하던 진공관 소리를
재현하는데 전력질주하고 있습니다. 현재 속도로 달려간다면 분명 12월초에 마무리하고 중순에 세밀조정을 마치면 크리스마스때에는
EL34PP Mono Block으로 최고의 음질을 자랑할 수 있게 될것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크리스마스가 20여일넘게 남았는데 다음주 내에 앰프가 완성될것 같습니다. 항상 그랫듯 두번째것은 처음 만들어 놓은것을
그대로 보고 만들면 되기에 5일 이내에 완성됩니다. 다음은 바이어스 조정이 쉽게되도록 시정수를 바꿔야할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 또한번 첫번째것도 뒤집에야 합니다. 모든일이 그렇듯 넓힐것은 가능한한 넓히고 좁힐것 또한 가능한한
좁혀서 사용자가 편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야 느끼게된, 진공관앰프 제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바이어스 세팅이며 그 세팅회로를 만들때, 출력관 전단 진공관의
케소드 전압에서 출력관 바이어스 전압을 가져와야, 즉 출력관의 그리드에서 -전압을 조정하는것이 아니라 출력관 전단 진공관의
그리드 바이어스 전압을 이용하여 그 진공관 캐소드에서 출력관 바이어스 전압을 가져가야 더 맑고 고운음을 얻을 수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따라서 출력관 전단의 진공관은 중형 쌍삼극관 12BH7, 6FQ7 (6SN7, 12SN7)등을 사용하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이 진공관을 살펴보니 MT관으로는 12BH7가장 범용적으로사용되고 있고 GT관으로는 6SN7과 12SN7이 사용되고 있으며 저도 많은
사람들과같이 12BH7 또는 12SN7을 사용하여 크리스마스 이전, 약 5일전쯤,12월 20일정도에 완성하여 그 좋게 들렸던 미국에
있는 앰프보다 더 좋은 소리를 내줄것으로 믿고 오늘도 열심히 정진하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