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전부터 기대를 모은 음향 평가는 대체로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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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끝판왕 작성일25-06-24 19:49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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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웨딩박람회 쪽이었다. 부산콘서트홀에 따르면, 대공연장은 이형벽돌과 마샬반사판, 음향 확산체 등으로 음향 성능을 끌어올렸다. 실측 결과 잔향 시간은 객석이 비었을 때 약 2.3초로 공간 울림이 풍부한 편이다. 그 외 저음비, 명료도, 음의 세기 등의 수치도 세계적 콘서트홀 수준을 만족시켰다고 한다. 다만 객석이 꽉 찼을 때 체감 잔향은 기대에 못미친다는 혹평도 일부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세계적 톤마이스터 최진 음악감독은 “객석 위치별 편차가 적고 울림도 과하지 않게 적당한 편”이라며 “오픈 초기인 점을 고려하면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부산콘서트홀이 선보일 개관 기획 공연은 일찍부터 반응이 뜨겁다. 22일 세계적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23일 선우예권과 APO 앙상블의 ‘베토벤과 낭만’ 등이 매진됐다. 27~28일엔 정명훈이 지휘하는 베토벤 오페라 ‘피델리오’ 콘서트 버전으로 개관 페스티벌의 막을 내린다. 이어 다음 달 손민수 피아노 리사이틀, 노부스 콰르텟 베토벤 전곡 연주 등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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