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처음
제품소개
기술소개
회사소개
게시판
Board
L'aurora Sound Component
Home > Board >리뷰기사
리뷰기사
고객사용기
DIY게시판
이야기마당
QNA
FAQ
오로라장터
리뷰기사 글답변
이름
필수
비밀번호
필수
이메일
홈페이지
옵션
html
제목
필수
내용
필수
웹에디터 시작
> > > 관 련 기 사 > > 게시물 번호 32 작 성 일 2006-04-22 조 회 3113 > 글 쓴 이 운영자 > > Harmony Power Amp 리뷰(하이파이저널) > > L’AURORA SOUNDS > > HARMONY POWER AMPLIFIER > > ₩1,200,000 > ●실효출력:35W+35W ●부하임피던스:4Ω, 8Ω ●입력단자:언밸런스 1계통 > ●입력임피던스:270kΩ ●입력레벨컨트롤:없음 ●사용진공관: > ●제조원:오로라 음향(02-596-2784) > > 멀라드 회로를 채용한 > 부드러운 소리가 일품 > > 오로라 사운드는 한국을 대표하는 진공관 앰프 메이커로 고가의 하이엔드 > 마제파시리즈를 비롯해 입문기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하모니 프리와 파워앰프는 동사의 사운을 건 > 야심작이다. > > 필자의 집에서 본기를 비교적 장시간 시청한 결과, 이 가격대에서 어떻게 이런 > 좋은 소리가 나오는지 깜짝 놀라 감탄과 함께, 이렇게 좋은 제품이 제대로 > 대접을 받지 못하는 오디오계의 현실에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는 점부터 > 밝히고 싶다. > > 본기는 채널당 5881 출력관을 2개를 사용하여 푸시풀로 35W의 출력을 > 뽑아낸다. 5881은 6L6의 호환관으로 6L6이나 KT66에 비해 광대역과 직진성이 > 뛰어나지만 잘못 만들면 경질의 소리가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제작자의 튜닝 > 실력이 필수적이다. > > 디자인은 프리앰프와 짝을 이루기 위해 컴팩트한 크기에 지극히 평범한 > 디자인으로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 스피커 출력단자는 4Ω과 8Ω만 > 대응하지만 필자의 16Ω 스피커와 매칭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 출력 임피던스에 크게 신경을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 > 내부를 열어보니 배선과 부품의 배치가 간결하면서도 질서정연했다. 회로는 > 본기의 이름에 걸맞게 부드러운 음이 특징인 멀라드 회로를 채택했다고 한다. > 초단에 12AT7 1개가 양 채널을 담당하고 12AU7을 채널당 1개가 드라이브와 > 위상반전을 담당한다. 탑재된 출력트랜스는 국산이지만 성능이 우수한 > 제품으로 보였다. 커플링을 비롯한 콘덴서는 비마와 스프라그의 오렌지드롭이 > 사용되었는데, 이것은 5881의 특성과 장점을 극대화 시키려는 제작자의 의도로 > 보인다. > > 특히 필자가 좋은 인상을 받은 것은 입력단에 동파이프로 쉴드한 오디오 노트 > 케이블이었다. 출력관의 특성에 맞는 멀라드 회로에 양질의 트랜스, 현대 및 > 빈티지시대의 명 부품을 적절히 투입했다면 진공관 앰프로써는 최고의 필요 > 조건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 > 이제 필자가 점검할 부분은 충분 조건인 제작자의 튜닝 솜씨인데 결과는 > 소리가 말해 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시청은 필자의 집에서 필자의 시스템을 > 했는데, 먼저 본기의 객관적인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올닉 L-4000 프리앰프와 > 매칭해서 들어보고, 나중에는 제짝인 하모니 프리앰프와 매칭해서 들어보았다. > 스피커는 망거 제로박스 109를 비롯한 젠센 G-600, 모니터 오디오 스튜디오 6 > 시그너처까지 동원했고, 소스기기는 사운드포럼의 T7+D7을 이용해 다양한 > 매칭으로 들어보았다. > > 소리의 특징은 고역이 까실까실한 진공관 특유의 맛이 살아나면서도 직진성이 > 좋고, 저역이 부드럽고 양감이 풍부하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어떤 > 곡을 들어도 중저역대의 음량이 풍부해 음장의 깊이가 살아나고, 고역도 > 가늘지 않고 적당하다. 음색도 적당히 부드럽고 포근한 성향이다. 오스카 > 섬스키와 요세프 시게티의 연주같이 거칠게 녹음된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들어 보면 고역의 직진성이 워낙 좋기 때문인지 > 너무 강한 것같아 조금만 고역의 끝을 꺾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 다른 장르의 음악을 들으면 아주 적당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을 보면, 튜닝이 > 매우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전작에서 불만이었던 저역도 이제는 아래로 > 시원스럽게 잘 뻗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 > 소리의 성격과 특징을 굳이 비유하자면, KT88과 6550을 출력관으로 쓴 > 매킨토시의 MC 275이나 MC 60은 너무 호방해서 필자가 질색(?)하는데, 본기는 > 적당히 호방하면서도 6L6을 사용한 MC 240보다는 약간 살집이 붙고 포근하며 > 호방한 소리라고 평하고 싶다. 다시 말해 매킨토시 MC 240에 MC 275의 > 호방함이 적당히 가미된 소리라고 한다면 어떨지 모르겠다. > > 필자의 올닉 L-4000 프리앰프와 매칭에서는 하이엔드적인 소리 성향을 보인데 > 반해 제 짝인 하모니 프리앰프와 매칭에서는 진공관 다운 소리가 더 잘 > 살아나고 저역의 양감도 풍부해진다. 스피커를 가리지 않지만 예상 외로 젠센 > G-600과 매칭에서도 빈티지 명기급 앰프에 못지않은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 > 솔리드스테이트 앰프에 익숙한 분에게는 본기가 만들어 내는 소리의 밀도감과 > 저역의 성격에 대해 불만을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필자는 적어도 > 클래식에서만은 본기의 소리가 좀 더 실음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소리가 아닌가 >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 > 책정된 가격만 보고 인사치레로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고 결론을 내리면 > 본기에 대한 모독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 정도로 깊은 인상을 심어준 제품이 > 었다.(송영무) > > > 전망 좋은 방처럼 > 탁 트인 소리가 들려 > > 애호가들 중 아실지 모르겠지만, 오로라 사운드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 온고지신의 철학이 묻어나오는 글귀가 눈에 띈다. 필자는 동사에 대해 특별히 > 아는 것이 없다. 하지만 오디오를 시청하는데 있어 정보란 것이 제품의 설계와 > 기술적인 그리고 사용된 부품의 차이를 알 뿐 소리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 시청에 임하는 필자의 몫이니, 숙명처럼 시간을 보내는 수밖에 도리가 없었다. > 시청에는 필자의 알텍 A5 스피커, 마란츠 7과 당사의 단짝 하모니 프리앰프, > 그리고 IPC 1001과 동사의 하모니 파워앰프를 번갈아 가면서 매칭하였다. > 하모니 파워앰프의 음색은 전망이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하게 하는 시원한 > 음에다가 넓게 펼쳐지는 무대 이미를 연출해낸다. 그야말로 생기 발랄한 > 젊음이 느껴지는 음이다. > > 첫 곡으로 야신타의 ‘러시 라이프’ 앨범을 들어본다. 보컬의 도톰한 입술이 > 선명하게 그려질 정도로 뚜렷하게 음영을 그려 낸다. 악기의 펼침도 적당히 > 공간에 자리를 잡고 음의 윤곽의 명쾌함과 저역의 역감 등에서 한 치의 > 흐트러짐 없는 연주를 들려준다. 두 번째 곡으로는 박병천의 ‘용신풀이’ > 인데, 각 악기의 특징과 징과 구음의 구성진 입맛이 충분한 깊이감을 선사하여 > 주었다. 특히 필자의 마란츠 7 프리앰프와 매칭에서는 소스라칠 정도의 > 리얼함에 혀를 내둘렀다. 마지막 곡으로 안네 소피 무터의 ‘카르멘 환타지’ > 를 들어보았다. 음의 윤곽이 명쾌하고 저역의 역감 등에서 모자람이 없었다. > 특히 하모니 프리앰프와의 매칭에서 뭐라 나무랄 것이 없는 훌륭한 연주를 > 들려주었다. > > 본기는 어떤 음이든 날카롭지도 둔탁하지도 않으며, 반응이 빠른데다가 저역의 > 윤곽이나 질감 역시 우수하였다. 그러나 좀 더 양질의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 에이징 타임이 꼭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한 가지 더 첨언한다면 양질의 > 진공관에 음압이 높은 스피커에서는 그 깊은 여운을 제대로 맛볼 수 있을 > 것이다. > > 끝으로 이 정도 가격대에 이런 제품을 소장한다는 것은 행운이라 생각되며, > 다만 제품 디자인에서 품격이 느껴지는 마무리가 아쉬웠다면 욕심일까? > (박이창식) > >
웹 에디터 끝
링크 #1
링크 #2
파일 #1
파일 #2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음성듣기
새로고침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