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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앰 프 이 야 기 > > 게시물 번호 15 작 성 일 2001-09-07 조 회 2881 > 글 쓴 이 한상응 > > 내가 갖고 있는 스피커에서 듣기 싫은 저역과 고역을 없애는 실험 > > 필자가 주장하는, 좋은 소리를 찾아가는 방법중 비용이 거의 안들면서 좋은 소리를 > 찾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 > 이 실험은 스피커에서 듣기싫은 저역 또는 고역이 너무 많이 나올때 적당히 없애 > 주는 방법을 찾는 실험이며 특히 스피커나 앰프의 특성을 측정하는 측정장비가 > 없을 때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 > 필자도 새로운 스피커를 측정기 없이 내가 갖고 있는 앰프와 좋은 매칭을 찾기 위해 > 즐겨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 방법을 통해 얻은 결과를 휴지가 들어있는 > 그대로 스피커 메이커에게 전달하여 메이커로 하여금 측정기로 스피커의 특성을 > 측정케하고 네트웍을 고쳐 고역 또는 저역을 증감시켜 듣기 좋은 스피커를 만들때 > 사용하는 방법이며 실험에 의해 얻은 결과는 어쩌면 원시적인 방법이기도 하지만 > 좋은 스피커를 만든 예가 있어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 > 먼저 내가 갖고 있는 앰프는 어느정도 길들이기가 끝난 제품, 좋은 소리를 내주고 > 있다고 생각되나 스피커에서 피곤한 음이 나온다고 느낄때 시도해 보시기를 권한다. > > 먼저 저음이 벙벙거릴때 > 1. 공기 구멍이 뒤에 나와있는 경우는 벽에서 좀더 떨어뜨리도록 한다. 벙벙거리는 > 저역이 많이 감쇄되어 듣기가 좋아진다. 그러나 좁은 방이어서 벽에서 멀리 떨어 > 뜨려 놓으니 많은 공간을 차지하여 방이 좁아지는 경우에는 공기 구멍속에 > 크리넥스 휴지를 똘똘 뭉쳐 집어 넣어본다. 처음엔 10여장을 뭉쳐 넣어본다. > 그리고선 벽에 조금씩 가까이 스피커를 놓아본다. 종이를 더 넣어야하는 경우도 > 생긴다. 좋은 소리가 나올때까지 종이의 양을 증감시켜 좋은 소리를 찿는다. > 또다른 방법으론 스피커 앞에 60cm*60cm 크기의 양탄자를 놓아본다. 벙벙거리는 > 저역이 많이 없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2. 저역이 부족할때 > 스피커 앞에 1m*1m 크기의 두꺼운 비닐 또는 60cm*60cm크기의 양탄자를 뒤집어 > 양탄자 밑의 비닐 부분이 위로 나오게 놓아본다. 분명히 저역이 증가되는 것을 > 느낄 것이다. > 3. 피곤한 중고역이 많이 나올때 > 스피커의 트위터 앞에 크리넥스 휴지를 한겹만 놓고 소리를 들어본다. 피곤한 > 고역이 많이 감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좀 더 감쇄시키려면 휴지 두 겹을 > 놓아본다. 적당한 소리가 나올떄까지 휴지의 겹을 증감시켜본다. 어느정도 좋은 > 소리가 나올경우 스피커망의 트위터 위치에 헝겁을 붙여 놓으면 된다. > > 위와 같은 실험은 시청실이 변화되었거나 스피커를 다른것으로 바꾸었을때 전에 듣던 > 좋은 소리를 찾을때 좋은 방법이 된다. 스피커 앞에 놓아 두었던 양탄자나 공기구멍 > 속의 휴지는 차후 시청실이나 앰프가 바꿔졌을때 제거하여 새로운 환경에 맞도록 > 가감하면 된다. > > 위와 같은 방법으로 듣기싫은 음을 제거하거나 듣기 좋은 음을 스피커에서 꺼낸다면 >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내가 좋아하는 소리를 찾는 방법이 아닐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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