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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앰 프 이 야 기 > > 게시물 번호 32 작 성 일 2001-11-04 조 회 4014 > 글 쓴 이 한상응 > > 진공관 앰프의 생명, 출력트랜스 ! > 며칠동안 세계에서 생산된 진공관 앰프 회로도를 살펴보았다. > 특히 출력트랜스 회로에 주안점을 두고 살펴본 결과 동일한 > 출력트랜스를 사용하더라도 출력관에 따라 출력트랜스의 생산 > 시기에 따라 튜닝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고 지금까지 본인이 > 생각하고 있는 출력트랜스의 노하우가 그것이라는것을 알았다. > > 필자도 출력트랜스를 필자가 원하는대로 감아주는 업체를 통해 > 납품을 받고 있으나 생산된 시기에 따라 특성이 약간씩 > 다르다는 것을 알고 이를 물어본 결과 동일한 PART NO.를 가진 > 코일과 코어를 사용하여 동일한 장비에 의해 동일한 특성을 > 갖도록 제작하지만 코일 및 코어 재질의 미세한 틀림에 의해 > 특성이 변하지 않겠느냐는 트랜스 업체의 의견이었고 이를 증명 > 하듯 특성의 변화가 있었다. > > 92년경이라고 생각된다. 일본제 TANGO 출력트랜스를 즐겨 > 사용하면서 동일한 제품을 동일한 회로에 사용하다가 어느 > 시기의 출력트랜스는 아무리 회로를 변화시켜도 원하는 음이 >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지금 생각하니 코일이나 코어의 > 재질 또는 감는 방식이 변화되지 않았겠느냐 하는 의심이 > 풀린다. > > 이만큼 출력트랜스는 진공관 앰프의 생명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 그 앰프가 생명을 갖기에는 튜닝이라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 마치 종로거리의 불상가게에는 많은 불상이 있지만 점안식을 > 거치지 않아 부처님으로서의 대접을 받지 못하는것과 별 다름이 > 없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며 또 다른 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 마크 레빈슨, 그 사람은 반도체앰프에서 손을 떼고 이제는 > 진정한 음은 진공관 앰프에서 나온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 진공관 앰프를 만들고 있다. 판매하고 있는 앰프중 한 모델의 > 가격은 2000$에 팔고 있으며 동일한 이 모델을 중국에서는 > 290$에 캐나다에서는 700$에 판매하고 있다. 그렇다면 동일한 > 제품을 왜 2000$, 700$, 290$에 팔고 있을까? > > 필자의 쉬운 대답으로서는'튜닝의 노하우 값이다'라고 말하고자 > 한다. 동일한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몇개의 저항수치와 콘덴서 > 수치가 다를것이다라는 짐작이 간다. 사실 앰프를 튜닝하다보면 > 종국에는 그 자리에 들어있는 저항수치,콘덴서수치만 달라진다. > 그에 따라 값어치가 없는 또는 월등한 값어치를 갖는 앰프가 > 되기 때문이다. 이 수치는 출력트랜스 생산시기에 따라 달라 > 지는것을 세계 유명앰프 회로도를 보면서 필자가 만드는 앰프에 > 사용되는 출력트랜스를 사용하면서 얻은 결론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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