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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 품 사 용 기 > > 게시물 번호 65 작 성 일 2002-01-05 조 회 2913 > 글 쓴 이 주정업 > > 죄송합니다.. 너무 늦게 올렸죠 ? 나드 VS 불칸 입니다. > Intro > 영자님.. 너무 많이 기다리셨죠 ? (죄송~) > 제가 워낙 말주변이 없는지라 나중에 올리려고 틈틈히 적어 놓고 있었는데.. > 반강압(?)에 의해 지금까지 적은거라도 올려야 겠네요 ^^; > > 지금까지 제가 불칸에 정착하기까지 그리고 제가 추구하는 소리를 찾기위해 > 어떤 일이 있었는지 상세하게 올려 보겠습니다. > > > 1. 그간의 소리를 찾기 위한 방황기 > 1) 생활에 활력을 찾자 > 저의 직업은 프로그래머 입니다. > 직업이 직업인 만큼 날밤새는 일이 많았죠. > 밤을 낮처럼 꼴딱 꼴딱 새고 그 다음날 코피 쏫고.. > 또 새벽까지 출근해서 새벽에 오고... > 그러다 보니 몸도 마음도 피폐해짐을 느끼고 이게 사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때마다 지하철 타면서 듣던 cdp에서 나오는 음악이 유일한 저의 위안 이었습니다. > 휴~ 젊은 나이인데도 벌써 40넘은 사람처럼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고.. > 그러다가 너무 힘들어 직장도 전산실로 옮기니까 (출퇴근시간 확실함 ^^ ) 여유가 좀더 있더군요.. > > 이렇게 젊은 시절 다보내지 말고 이제는 뭔가 다른곳에 인생의 의미를 찾아보자는 > 그동안 앞만보고 왔던것에 대한 보상심리가 작용하더군요. > > 그때 떠오른 생각이 바로 음악이었습니다. > 왜 그런거 있잖아요~ 음악 들으면서 마음에 평온을 찾고 그 음악에 심취하고 감동하고.. > 퇴근후에 집에서 음악을 들으면 정말 좋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자 바로 실행에 옮기기 시작 했습니다. > 다음날.. 용산에 가서 샾을 기웃거리기 시작했습니다. > > 2) 내가 추구하는 소리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 > 부제 (소리를 찾기위한 그 처절한 몸부림 T.T; ) > 워낙 오디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가서인지 용산의 오디오 상가는 정말 거대해 보였습니다. > 처음에는 예쁜 스피커와 예쁜 엠프를 예쁜 CDP를 샀습니다. > 물론 직접듣고 했지만 디자인 때문에 산것도 사실이었거든요... > 그렇게 집에 스피커 CDP 엠프등이 하나씩 도착하고 그동안 듣고 싶던 CD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단이었습니다. > 일주일정도 들으니까 점점 귀가 아프기 시작한 겁니다. > 고역이 좀 높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귀가 아플정도일 줄이야.. > > 이때부터 저의 오디오 바꿈질이 시작했습니다. > 인터넷 뒤지기 시작하고 여러 사람에게 조언도 듣고 해서 엠프도 > CDP도 스피커도 줄기차게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 저음 잡는다고 온 거실을 쥐잡듯 헤집고 다녀서 도저히 사람이 걸어 다닐수 없을 지경까지 만들고.. > 이렇게 하기를 몇달째...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집에있는 > 스피커들고가고 CDP도 들고가고 엠프도 들고가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더 고가 기기로 손이가고... > 처음엔 바꿈질하는게 어떤소리를 낼까 하는 기대감이 컷지만 이것도 나중엔 > 음악을 들어서 행복하려고 한게 아니라 점점 더 고통을 키우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 > 3) 낭군! 이러다 우리집 망하는거 아냐 ? > 그렇게 수없이 기기를 바꾸다보니 통장에 돈이 점점 줄기 시작했죠.. > 집사람도 이런 나를 볼때마다 처음에는 엠프옮기고 스피커 옮기는 것도 돕다가 나중에는 > 통장에 숫자가 점점 줄자 심각하게 딱 한마디 하더군요.. > 낭군! 이러다 우리집 망하는거 아냐 ? > 이번달에만 쓴 돈이 500만원이야.. > 그리고 이번달 생활비도 없는데 어떻게 해 ~ > > 헉... 정말? 이럴수가 ! > 이러다 정말 망하겠다. > 그도 그럴것이 계산기로 계산해 보니 지금까지 오디오에 들어간 돈이 > 거의 1000만원이 넘을 지경이었으니.. > 이럴수가.. 내가 이 많은 돈을 돈을 쓰다니.. > > 4) 드디어 불칸을 만다다. > 그래서 아직 제가 원하는 소리는 찾지 못한 상태이었지만 여기서 멈추고 적정선에서 > 타협하고 안주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하지만 아직 그 병은 그대로인지라 인터넷으로 다른사람의 조언을 들으면서 > 다음에 돈모으면 이걸로 업글한다고 다짐하며 위안을 삼곤 했습니다. > > 그러다가 오로라사운드의 홈페이지를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 워낙 사용하시는 분마다 칭찬이 자자한곳이라 일찌감치 북마크 해 두고 매일 방문하기를 여러차례.. > 그러다가 꼭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 그래서 이번에는 꼭 안사고 듣고만 와야지 하고 다짐을 수없이 한후 방문을 했습니다. > 미리 준비한 CD를 다 듣고 난후~ 음료수도 사들고.. 가장 중요한 안면(?) 깔고 > 저~ 음악을 좀 들어 보려고 왔는데요.. > 저쪽 청음실에서 잠시 튜닝 중이니까 잠깐만 기다리세요 하고 영자님께서 말씀하시고난후 > 10분쯤 있다가 청음실에 들어갔습니다. > > 먼저 불새를 듣고 난후 ~ > 저.. 죄송합니다만 인티의 끝이라는 불칸을 듣고 싶습니다. 라고 말씀 드린후 > 조금지나서 저 혼자만 듣겠다고 하고 아큐페이즈에 다시 CD를 넣었습니다. > 점점 아른하게 퍼져 나오는 소리.. > 약간 볼륨을 높여 온몸을 휘감도록 만들고 나니... > 지금까지 내가 그렇게 찾아 헤메던 그 소리가 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 > 손에 잡힐듯 잡힐듯한 찰랑거림.. 그리고 적당한 풍성함고 눈앞에 그려지는 스테이징.. > 저의 입가에는 자연스레 미소가 흐르기 시작했고 눈을 감고 음악에 푹 잠기기 시작했습니다. > 그렇게 마음이 평안하고 안정될수가 없었습니다. > 도저히 흠잡을데가 없었습니다. > > 또다시 고민시작.. > 불칸을 어떻게든 집에 가져와야 한다. > 그럼 집사람에게는 어떻게 말하지 ? > 지금있는 나드는 팔고 이 금액으로 충당하고 어쩌고 저쩌고.... > 머리에서 수없이 많은 계산과 갈등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 우선 이걸 어떻게든 가져오자 라고 결론을 내리고 바로 계약하고... > > 제가 차가 없는 관계로 불칸을 직접 만드신 한상응님 동생분이 저희집에까지 가져다 주셨는데.. > 아직 집사람에게 윤허가 난 상태가 아니어서 집앞 주차장에서 커피한잔도 못드리고 > 바로 가셨습니다..(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너무나 죄송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 > 2. 나드와 불칸의 비교 >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 제가 사용하는 스피커는 다인1.3SE입니다. > 아마 다인 스피커에 많이 아시는 분들은 얼마나 엠프에 신경을 많이 쓰는지 아실것입니다. > 이 스피커의 특징은 좋은 엠프만 물려주면 정말 기가 막힌 소리가 납니다. > 만일 양에 차지 않은 엠프를 물리면 그 소리란... 정말 들을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 턱없이 부족한 저역에 날라다니는 음들... 도저히 들을수가 없습니다. > > 1) 내가 원하는 소리는 오로라의 청음실에서 듣던 소리와 똑같이.. > 제가 추구하는 소리가 오로라 청을실에 듣던 그런 소리였기 때문에 똑같이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 가져온날부터 에이징한다고 집사람에게 절대로 전원끄지 말라고 하고 3일 계속 충분히 전원을 먹이면서 > 계속적인 룸 튜닝 작업에 들어같습니다. > > 그러다가 저희 거실의 특성상 아무리 좌우의 발랜스를 잡으려고 해도 > 이게 너무 힘들더군요.. 아마 아실겁니다. 우리나라 거실의 특징이 한쪽은 베란다가 보이도록되어 있어 > 대형 유리창으로 꽉 막혀 있고 다른쪽은 주방과 연결되어 뻥 뚫려 있죠.. > 그래서 소리를 조금 켜면 왼쪽 스피커에는 부밍이 오른쪽 스피커에는 저음이 현격히 줄은 것처럼 들립니다. > 이렇게 몇일을 계속 고행하다가 방법이 도저히 없더라구요.. > > 하는수 없이 전용룸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동생이 사용하고 있는 작은 방을 접수하기로 했습니다. > 1000만원 이상들었는데.. 이제는 더이상 투자할수도 없고 네가 양보해라 라고 말하면서 사정 얘기 하고 > 열심히 꼬셔어 옷사입히고 해서 방을 저의 서재와 바꾸기로 했습니다. > 참고로 서재는 3*4였고 동생의 방은 3.5 * 5.5 입니다. > 그다음 회사에 휴가 하루를 내고 열심히 짐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 지금 생각하니까 그때 만큼 기쁜적이 없었어요.. ^^; > > 짐을 모두 옮기고 거실의 오디오도 옮기고 드디어 청음 시작.. > 오로라에서 들려주었던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레퍼런스로 생각하고 듣기 시작했습니다. > 이럴수가....... > 정말 똑같은 소리(?)를 만들었습니다. > 김광석은 가운데정확히 앉아 있고 조금씩 천천히 들리는 기타 튕기는 소리... > 속으로 쾌재를 외치며 제가 처음 오디오에 입문했을때 너무나 감동했던 모짜르트 레퀴엠을 들었습니다. > 가슴을 후여파며 스며드는 느낌이란... 정말 너무나 감동하여 CD전체를 듣고 난후 그자리를 한동안 앉아 있었습니다. > > 그렇게 계속 불칸으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 이번에는 그옆에 거대하게 앉아 있는 나드로 들었습니다. > 똑같이.. 김광석의 노래부터.. > > 포커싱도 정확했고 불칸에 비해 단단한 저음도 맘에 들고.. > 하지만 불칸처럼 풍성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손에 잡힐듯한 찰랑 찰랑 거리는 > 느낌이 들지 않고 너무 단단한 느낌이 들어 매우 모니터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기쁜노래는 팡팡 치면서 쭉 올라가 줘야하는데.. 너무 단단한 소리가 나오다보니 > 한꺼플 꺾인듯한 소리로 나오고 슬픈 음악은 흐느적거리며 쭉 내려가 줘야하는데.. > 이것도 너무나 단단한 소리가 납니다. > 또한 불칸에 비하면 화사한 소리가 확 줄은 느낌 입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큰 차이라면 스테이징 입니다. > 불칸은 무대가 확 넓게 펼쳐지는데 (제가 스피커를 고를때도 MK2 가 아닌 SE를 선택한것도 > 훨씬 넓어진 무대가 너무나 좋았기 때문인데..) 불칸은 이를 십분 발휘하지만 나드는 1/3 정도 줄은 > 느낌이 납니다. > > 2) 하지만 나드도 나름대로는 > 하지만 나드도 나름대로 대편성에서는 불칸보다 좋은 소리를 냅니다. > 음들이 한꺼번에 쏫아져 내리는 말러의 천인교향곡 같은 경우 > 나드는 단단한 저역이 이를 정확하게 표현해서 멋진 하모니를 이루지만 불칸의 경우 > 약간은 뭉친 느낌입니다. >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그냥 어물쩡 넘어가버리는 느낌도 들구요.. > 또한 불칸의 저음은 약간 부밍이 일정도로 퍼지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 하지만 나중엔 룸 튜닝으로 완벽하게 잡았지만요 ^^; > > 3) 그래도 나드 너보단 불칸이 더 사랑스러운걸 어떻하니~ > 그래도 나드 보단 불칸이 더 사랑스럽네요.. ^^; > 역시 오디오는 자기 자신만의 취미인것 같습니다. > 요즘은 보통 새벽 3시까지 음악을 듣습니다. > 지금까지 모아둔 CD들을 다시 듣고 있습니다. > 느낌이 꼭 새로운 CD를 산것처럼 새롭습니다. > 계속 듣다보면 저 자신도 모르게 깜짝 깜짝 놀라죠.. > 너무나 아름다운 선율들이 저의 귀를 간지럽히고 있거든요.. > 음악들으면서 계속 사색에 잠기며 방안에 혼자있으니까 제가 꼭 지휘자인양 > 혼자 오케스트라를 지휘도 해보구요... > (아마 이런 모습을 다른사람이 보면 제정신이 아니라고 했을겁니다. ^^ ) > > 3. 룸튜닝과 그간의 고생 끝 > 1) 좀더 정확한 포커싱과 스테이징을 위해 > 그러나 문제는 아직 남아 있었습니다. > 오로라 청음실에서 처럼 김광석이 훨씬 눈에 보이듯했으면 했거든요.. > 그러던차에 회사에서 사무실 내부공사를 들어갈때 사장님이 사용하던 우드 블라인드를 안쓰게 되어 제가 > 가져왔습니다.(땡잡았습니다. 개당 약 4~50만원 하는건데...) > 저음이 좀더 안정적으로 들립니다. 우드 블라인드 생각보다 정말 효과 큽니다. > 스피커 뒷면 전체를 어퓨져를 설치한 느낌이 들더군요.. > > 하지만 완벽하지는 안았고 룸 네귀퉁이의 모서리 부분으로 약간만 이동하면 또 부밍음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 그러던 차에 모 사이트에서 코너용흡음제를 공구하더군요.. > 이렇게 모두 해놓고 들으니.. > 캬~ > 여기에 더 정확한 포커싱을 위해 어퓨저 2개를 떡하니 들여 놓으니... > > 3) 여기가 천국인가 ? > 여기가 천국인가 ? > 이젠 모든게 완벽합니다. > 쇼파를 왠만큼 움직여도 (물론 약간의 포커싱이 흩어질수는 있지만) > 절대로 듣기 싫은 소리는 나오지 않습니다. > 지금은 하루에 한번씩 별천지에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 가끔은 현실도피하는 느낌도 들지만.. 살아가는데 있어 또하나의 낙이 생긴거죠.. > 어제는 모짜르트의 생각도 들어보고, 오늘은 바흐와 함께 여행도 하고, 내일은 오페라를 공연을?.... > 정말 천국이 따로 없네요.. ^^; > > 모두 적진 않았지만 그간 불칸을 만나기 전까지... 엄청난(?) 방황을 많이 했었죠. > 불칸에서 나오는 소리.. 어찌 그리 저의 심금을 울리는지요.. > 그래서인지 지금은 기기에 욕심이 없는건 당연한 현상일지 모릅니다. > 그나마 여기까지 오는데도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했지만.. 지금부터는 공연에 가고 > 음악에 치중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 > 헉.. 그러고 보니 제가 글을 너무 길게 적었네요..(죄송 -.-; _._; ) > 마지막으로 이런 좋은 소리를 듣게 불칸을 만들어 주신 오로라 한상응님을 비롯한 오로라 모든 분께 >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언제 저희집에 단체로 초대하고 싶네요.. > 그땐 제가 괜찮은 양주하나 준비하겠습니다. ^^; > > 글주변이 없어 두서없이 적었는데도 > 끝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 드리구요.. > 새해에는 복도 많이 받으시고 돈도 많이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 > Ps1..사진을 디지탈 켐코더로 찍어서인지 영 아니게 나왔네요.. > 죄송합니다. 나중에 다시한번 올릴께요.. ^^; > > Ps2..나드를 판다고 올렸는데.. 자꾸 깎아달라는 메일만 오고... > 이것참.. 빨리 처분해야 애기 분유값이라도 할텐데... 쩝~ > 파일받기:room1.jpg(156K) room1.jpg (156K) > > > > > 관련 게시물수 : 9 > 제 목 글 쓴 이 등 록 일 조회 > 현재글 파일받기:room1.jpg(156K) 죄송합니다.. 너무 늦게 올렸죠 ? 나드 VS 불칸 입니다. 주정업 2002-01-05 2913 > 65 아! 이 기쁨이여, 정말 보람을 느낍니다. 운영자 2002-01-06 975 > 65 정말 탐나는 조합이네요... 심호철 2002-01-06 787 > 65 사용기 참 좋았습니다. 서규석 2002-01-06 736 > 65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질문.. 윤성주 2002-01-06 712 > 65 어퓨져를 사용하면요 ~ 주정업 2002-01-06 950 > 65 사용기의 秀作인 것 같습니다...^^ 이경재 2002-01-07 771 > 65 정말 그렇군요. 운영자 2002-01-07 666 > 65 사진으로 봐서는 디플랙탈인데요. 구광희 2002-01-08 8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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